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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은 사람들

2015-05-10 04:00 | 추천 0 | 조회 14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는 생물은 바퀴벌레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람의 바람 중에서도 끝까지 양파처럼 벗겨내고, 벗겨내고, 또 벗겨내면 끝까지 남는 바람은 인정받고자 하는 바람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참 맞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들었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은 인정받기를 참 갈구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항상 제 분야에서 또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싶고, 또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도 더 열심히 하는 생산적인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인정받음의 욕구가 아닌 아주 심한 어떤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어떤 목표보다도 인정받고자 하는 목표가 우선시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과도히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어디를 가도 제가 학교를 가도, 상담실을 가도, 교회를 가도, 심지어 방송국을 가도, 어디를 가도 항상 계신 것을 알고 ‘이 인정받고자 하는 데 그것을 충분히 받지 못한 분들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정받고자하는 욕구가 너무 과도하면, 우리가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은 사실 일을 하고 나면 유, 무형의 생산물이나 결과가 있기 마련이죠. 그 결과가 보상물이 되고, 그 결과 때문에 또 다음 번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 많으실 경우에는 유, 무형의 보상물, 예를 들면 ‘그 다음에 좋은 기회를 제공받는 다던가, 또 거기에 합당한 돈을 벌수 있는 다는가. 이런 것들보다도 “누군가가 잘했어, 정말 대단한데.” 이런 인정을 해주는 것만 바라보게 되는 거죠. 그럴 경우에는 계속해서 더 안달복달하고 만족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달복달하게 되고, 불안하게 되고, 심지어는 구걸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게 되고요. 또 반대로 너무 인정받고 싶은 사람들은 남을 지배하게 되고, 아주 오만하게 되는 것을 제가 봅니다. 그럴 때 아 이것이 너무 과할 때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구나라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러면 이렇게 과할정도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 이런 욕구는 왜 들까요? 이것은 누구에게나 산소처럼 필요한 어렸을 때부터 인정받고, 격려 받고, 지지받아야 되는 경험이 결핍됐기 때문입니다. 과도하게 남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많을 때는 그 결핍된 그 때가 어렸을 때라고 짐작해볼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뭐 비단 아주 어렸을 때 병리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인정을 받지 못하고, 끝끝내 만족스럽게 지지받지 못한 경험이 있을 수가 있죠. 그러면은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일단 작은 것부터 내가 해낼 수 있는 것들을 성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지금이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막연하게 나는 대박을 꿈꾸고, 대단한 일을 할 것이라는 그래서 큰 인정을 받는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합니다. 내가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칭찬함에 인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칭찬함에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이런 작은 성취들을 칭찬해주고 인정해줄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좋은 공동체에 소속되는 것,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정받지 못한 것, 너무 괴로운 욕구가 됩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남도 마음껏 인정해줄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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