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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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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라. 복(福)이 온다.

2012-10-10 04:00 | 추천 0 | 조회 22

안녕하세요? 신상훈입니다. 망고 좋아하세요? 저는 참 망고 좋아합니다. 처음으로 제가 망고를 먹었을 때는 부대생활을 하면서 입니다. 제가 카투사를 나왔거든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먹지 못하던 과일을 부대에 가서 처음으로 먹었어요. 허니듀라는 것도 그때 처음 먹어봤구요. 그 다음에 파란사과도 그때 처음 먹어봤구요. 또 망고도 그때 처음 먹어봤습니다. 망고, 참 맛있어요. 그런데 그 망고 중에서 가장 오래된 망고를 뭐라고 하죠? 정답은 할망구(하하하하) 이런 얘기하면 웃어달라고 몇 번을 얘기해요. 재미가 없어도 그냥 "아이고 저 양반도 먹고 살라고 노력한다" 하고 하하하하 웃으세요. 할머니 중에도 예쁜 할머니가 있고 예쁘지 않은 할머니가 있어요. 예쁜 할머니는 누군지 아세요? 잘 웃어 주시는 할머니입니다. "아이고 상훈아 이것 좀 먹어봐라. 하하하" 전 이런 할머니가 제일 좋습니다. "야 먹지 마. 그만 먹어. 저녁 7시 이후엔 먹는게 아니래" 이러곤 빼앗아가는 할머니는 싫습니다. 오늘은 유머를 유발하는 공식중에 반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반복하라, 복이 온다" 명심하세요. 지난번의 유머 공식은 반전, 뒤집는 것이었잖아요? 이번에는 반복입니다. 계속해서 반복하면 웃깁니다. 코미디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중에 하나죠. 개그맨들이 유행어가 있으면 재미있잖아요. 그 유행어를 찾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합니다. 그런데 유행어가 떠올라서 "요것으로 밀어봐야지"하면 매주 매주 똑같은 것으로 반복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듣고서 "어, 재미있다" 그러면 그게 진짜 유행어가 되는 거예요. 반복으로 웃겼던 코미디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배삼용씨가 나왔던 코미디예요. 여러분도 아시죠? 이름이 너무 길어서 죽었던 아이. 이름이 "배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둥굴둥굴 굴렁쇠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뭐 이런거 있잖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바로 배삼룡씨예요. 그 다음에 짐 캐리 좋아하고 로빈 윌리엄스 좋아하고 심형래씨 좋아하고 또 짐 캐리 좋아하고.. 아! 왜 짐 캐리는 두번 얘기하냐구요? 두번 반복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웃기니까, 두배로 웃기니까 하하하하~~ 이것도 반복의 묘미를 이용한 유머의 공식이죠. 그러니까 이제부터 여러분도 끊임없이 반복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웃기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이 반복을 통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람이 있죠? 대통령보다 인기가 더 있는 뽀통령, 뽀로로 뽀로로도 자세히 보세요. 끊임없이 반복하는게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예요. 어린아이는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 뽀로로, 텔레토비, 구름빵 이런걸 좋아하는 이유가 반복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유행어도 반복에서 나오는 겁니다. 옛날 유행어중에 "잘 될 턱이 있나. 하하하하하" 그 다음에 "오! 신이시여"하는 최양락씨의 유행어. 최근에는 이런것도 있었죠? "아니, 아니, 아니 되요", "소는 누가 키울거야", "이뻐~~" 이런것들이 끊임없이 반복했기 때문에 상대방을 웃게 만듭니다. 이제 서류를 딱 들고 부하직원이 해 온 서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부장님은 "에잇, 이것밖에 못하겠어?" 이렇게 화내기보다는 유행어를 써서 상대방을 웃겨보세요 "김과장 좀 더 서류를 잘 만들면 안되겠니?", "이렇게 하면 아니, 아니, 아니 되요" 그러면 부하직원은 민망하지만 웃겨주니까 '내가 부장님을 제대로 웃겨 드려야지', '좀 더 열심히 서류를 만들어야지' 이런 생각을 젊은 친구들이 한다는 거예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나를 따르라"하는 스타일의 부장님은 싫어합니다. 내가 따라가고 싶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오히려 진짜 진정한 리더가 되는 거죠. 반복을 생활속에서 연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똑같은 말을 계속해서 따라해 보는 거예요. 방송에서 누가 재미있는 말을 하죠. 예를 들어 도올 선생님도 "에~~ 이게요. 에~~" 이러면서 강의하시잖아요. 여러분도 그걸 이용해 보세요. "어~~", "에~~" 이러면서.. 또 그게 아니면 본인 스스로 유행어를 만드는거예요. "와우~~", "오마이 갓~~", "오~~ 축하해", "굿, 굿, 굿", "야~~ 너 최고야, 최고", "진짜, 진짜~~" 이러면서 자기만의 유행어를 만드는 거예요. 그러면 그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는거죠. 반복적으로 상대방에게 후렴구를 넣어주고 추임새를 넣어주는 사람은 부하직원들이 좋아합니다. 이런 반복하는 습관이 바로 우리를 유머있는 사람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반복적으로 매일매일 유머메일을 보내드리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노력하시는 분이 단 열매를 따먹습니다. 작은 노력이 여러분을 유머의 달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오늘의 마지막 유머 명언은 니체가 한 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무엇보다도 먼저, '오늘은 한사람에게만이라도 기쁨을 줘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저도 니체의 말을 잘 명심하고 여러분에게 한 분 만이라도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매일매일 내일의 유머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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