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잠자는 유머를 깨우는 퀴즈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뭐가 되죠? 글로벌 오늘의 주제는 세계 공통어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영어? 아닙니다. 요즘 중국이 뜨고 있으니까 중국어? 아닙니다. 그러면 한국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한국어도 아닙니다. 세계 공통어는 바로 웃음입니다.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다고 합니다. 뭐 그럴수 밖에 없겠죠. 얼마전에 뉴스를 보니까 OECD국가 가운데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가 멕시코하고 터키 그 다음에 우리나라라고 하더라고요. 행복지수가 낮으니까 그만큼 웃을일도 없고 웃지 않으니까 행복지수도 낮은 거겠죠. 그래서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그렇게도 굳어있나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굳은 표정이 어찌보면 좀 자연스럽습니다. 너무 웃는 사람들은 조금 '저사람 왜저래'하는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우리가 온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웃어야만 합니다. 절대로 웃는 것에 주저하시면 안됩니다. 큰 소리로 웃는 분들이 오히려 남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남성분들 어떤 여성과 결혼하고 싶으세요? 저는 웃음 소리 큰 여자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웃음 소리 큰 여자들이 남편들에게 사랑을 받거든요. 솔직히 이쁘기만 한 여자들 웃지 않으면 짜증납니다. 이쁘게 생겨서 "여보 이게 월급이야. 내 백값도 안돼" 그러면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그러나 언제나 웃는 여성들은 남편들에게 기를 살려줍니다. "에이 나 회사 때려칠래" "호호 그럼 그렇게 하세요." "그럼 누가 돈벌지?" "뭐 제가 나가서 벌죠. 호호" "당신이 어떻게 돈을 벌어?" "호호 몸이라도 팔지요 뭐" 이러면 남편들의 기를 살려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부터 여러분들 영어공부 열심히 애들 시키지 마세요. 영어 열심히 한다고 부모한테 효도하던가요. 오히려 부모한테 효도하는 자식들은 영어잘하고 성적좋은 자식보다 항상 웃는 자식이 효도 제일 잘합니다. 반에서 40등하는 아들이 웃으면서 뛰어들어 왔어요. "엄마 아빠 나 다음달부터 39등이야. 한명 전학갔어" 이런 아들이 나중에 효도합니다. 이제부터 영어 열심히 할 생각말고 웃으세요. 미국으로 유학간 유학생의 얘기 아십니까. 교통사고가 난거예요. 쓰러져서 아파 죽겠는 데 경찰이 달려왔습니다. "How are you?" 그랬더니 이 유학생이 "I am fine think and you?" 이랬다는 조크가 있습니다. 영어 잘하는 것보다 웃음 있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마음도 열수 있습니다. 그럼 외국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웃음에는 차이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웃음을 영어로 래프, 스마일등의 단어들이 많이 있지만 말은 달라도 웃음소리는 하하하 서로간에 똑같습니다. 웃음은 정말 세계 공통어입니다. 바나나도 요즘은 웃습니다. 바나가가 웃으면 뭐가 되죠? 바나나킥 사과가 웃으면? 풋 사과 빵이 웃으면 호빵 이런걸 통해서 항상 남을 웃기는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외국과 우리나라에 웃음은 차이가 없지만 유머에는 차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사람 바보만들고 다른사람 웃게하는 유머가 인기를 끄는 데 사실 이게 방송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젠 그러지 말고 모두 다 같이 웃을수 있는 유머가 꼭 필요한 시대입니다. 제가 아는 교수님은 미국에 한 대학의 교원교수로 갔는 데 웃음이 유머가 세계 공통어라는 생각을 하시고 외국 교수님들을 웃겨보려고 어떤 키가 작은 외국선생님이 방에 들어오면 "어 마이클 너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고했다. 숏다리가지고 하하하" 그랬더니 그 교수님이 별로 웃지 않더래요. 이런식으로 유머를 쓰다 보니까 6개월만에 다른 교수님들이 한국 교수님 방에 들어오지를 않더래요. 이유가 뭔가 했더니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조크가 먹히지만 외국에서는 그런 조크가 왕따를 만들었던 거죠. 이제부터 여러분들도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그런 조크 하지 마시고 상처를 쓰다듬어 주는 조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평론가 토마스 칼라일의 명언 한마디로 끝내겠습니다. 진정한 유머는 머리에서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