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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참기 힘든 '욱'하는 성격

2015-09-14 04:00 | 추천 0 | 조회 77

오늘의 주인공은요, 바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어떤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욱~’ 하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이런 분 생각보다 많죠? 제가 아는 분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 남자 집사님이었는데 저희가 보기엔 정말 1등 신랑감 같은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사석에서 저에게 한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90 퍼센트는 나무랄 것이 없는 사람인데, 1년에 몇 번씩 ’욱~’할 때는 정말 집안을 다 뒤집어 놓는다고 합니다. 누가 옆에 있다면 그 사람은 아주 호되게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분들 많죠. 예전에는 이런 성격을 ’남자답다. 멋지다’고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제일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성격 가지신 분들은 본인한테도 마이너스인 성품이고, 또 본인들도 자신의 그런 성격을 참 힘들어합니다. 그러면 이런 일은 왜 일어나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일단 내가 욱할 때 어떤 특별한 상황이나 구체적인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내 기분에 따라서 이유 없이 욱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특정한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나 아니면 연상되는 특정한 사람한테만 욱하는 것인지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 특정한 장소, 특정한 경험에 대해서만 욱할 때는, 그런 경험이 연상되는 사람이나 어떤 사건에 대해서 상처, 외상, 경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외상 경험을 치유하고 그것을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라기보다는 그냥 기본적으로 큰 이유 없이 그냥 내 공격성을 어떻게 절제할 수 없다는 것은, 기본 근저에 뭔가 풀지 못한 어떤 것들이 많이 쌓여있다는 것이죠. 그것을 풀지 못했기 때문에 공격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확실한 것 하나는 내 안에 쌓여있는 것을 건강한 방법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압력밥솥에 스팀을 풀지 못하면 폭발하듯이, 내 안에 쌓인 것들을 풀지 못하고 있으면 그것이 쌓여서 대형 사고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욱하는 것이 일어나기 전에 쪼개서 건강한 방법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화가 날 때 그때그때 쌓아두지 말고 건강하게 푸는 것,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쌓여있는 이 분노와 공격성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너무 모범답안이라 말씀드리기 그런 감이 있지만, 가장 좋은 건 ’대화’입니다. 언어입니다. 내 안에 쌓여있는 것을 입을 통해 풀면 저희 입이 분출구가 돼서 많이 풀려요. 그래서 부부간에도 대화가 중요하다, 부모자식 간에도 대화가 중요하다, 해서 ’대화 대화 대화…’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남자 분들이 말을 많이 하면 무슨 큰 결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죠. 그러나 요즘 주변에 보면 아주 맛깔스럽고 재밌고 건강하게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는 남자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여자 분들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예전에는 못 풀고 쌓아두다가, ’경상도 사나이’이래서 쌓아두다가 확 풀발하거나 술로 풀거나 그랬지만, 지금은 삼삼오오 모여서 친구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가족끼리도 대화도 많이 하면서 ’대화’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쌓아놓지 말고, 내 솔직한 감정, 속상한 것 화나는 것 억울한 것 다 풀면 참 좋아요. 요즘 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찾아서 스트레스나 억울한 감정 풀어내시는 분들이 많죠. 축구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복싱이나 골프를 치시는 분들도 많아요.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로 푸시면 참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계속해서 욱하고 쌓인 게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시면요, ’상담’을 한번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하면서 풀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욱하는 성격 두시면 본인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도 결국에는 다 참지 않는답니다. 욱하는 분들 꼭 보시고, 오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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