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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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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을 시원하게

2014-09-22 04:00 | 추천 0 | 조회 11

건강한 사람의 조건이 무엇일까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건강하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데 무슨 불편한 감이 있겠습니까? 그 중에서 오늘은 잘 싸는 방법, 대변을 잘 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잘 먹고 잘 싸는 것은 많이 연관이 되어 있어요. 먹는 것들이 대부분 바깥으로 나오게 되어 있지요. 먹는 것이 바깥으로 안 나오면 속에 계속 채워 넣게 되고, 불필요한 것이 많이 쌓이니까 살도 찌고 대변의 냄새도 심하게 나고 여러 가지로 불편합니다. 사람이 입으로 먹으면 먹은 것이 장을 통해서 바깥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 기간이 되느냐 하면, 요새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처럼 1박 2일이면 먹은 것이 다 나오게 되어 있어요. 입에서부터 장까지의 길이가 9m가 되거든요. 그래서 1박 2일이 지나면 거의 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고 대변이 잘 나오면 왜 건강할까요? 아이들이나 동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이런 이야기 해 본 적 있지 않으세요? “너 잘났어. 네 똥 굵다.” 이런 이야기 하잖아요. 똥 굵으면 건강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대변이 굵게 나온다는 것은 장에서 대변이 나올 때 걸리는 것이 없다는 거지요. 걸리는 것이 없이 죽 나온다는 거예요. 뭐든지 바깥으로 배설될 때 한꺼번에 확 나와야 좋지, 찝찝하게 나오고 거치적거리면 아주 무언가 불편한 감이 남아 있는 거지요. 또 대변이 한꺼번에 확 나오게 되면 그 안에 나쁜 세균이 있더라도 거기에 흡수되어 나오니까 건강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변을 잘 보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거지요. 대변보는 것도 먹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겁니다. 무엇을 먹느냐, 언제 먹느냐, 얼마만큼 먹느냐, 먹는 습관은 어떠한가, 이것에 따라서 대변이 나오는 것이 달라지는 거지요. 먹는 것 한번 볼까요? 먹는 양이 많으면 아무래도 많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요새 젊은 여성분들 살 뺀다고 다이어트를 하잖아요. 다이어트를 하면 먹는 양이 부족하니까 대변이 나오는 양이 적겠지요. 그만큼 대변을 밀어내는 힘도 적고요. 그 다음으로 대변이 많이 나오게 하려면 어떠한 것을 먹느냐, 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섬유질을 먹는 것과 육류를 먹는 것 중 어느 것이 대변이 잘 나올까요? 서유럽에 있는 사람들은 고기를 주로 먹잖아요. 그 사람들은 하루에 대변양이 100g 정도 된답니다. 그런데 파푸아뉴기니의 사람들은 주로 채식만 먹어요. 하루에 얼마나 대변을 볼까요? 1kg을 본대요. 엄청나게 많은 양이지요. 서유럽 사람이 100g 보는데 파푸아뉴기니 사람은 1kg을 봅니다. 엄청납니다. 어떤 것을 먹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리고 먹는 시간이에요. 아침밥을 거르고 불규칙하게 저녁에 많이 먹고, 그렇게 습관화되어 버리면 장 자체가 길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변을 제대로 많이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먹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면 이런 경우에도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엇이 있느냐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변이 잘 안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불가에 보면 화장실을 무엇이라 그랬죠? 해우소(解憂所)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그런 곳이지요. 대변을 잘 보게 하려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먹는 것을 잘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물을 많이 드셔야 해요. 물을 드시게 되면 안에서 윤활 작용처럼 미끌미끌하게 변이 잘 나가게 되겠지요. 그래서 물을 가급적 많이 드시는데, 너무 찬 물을 많이 드시면 안 좋고, 너무 뜨거운 물도 드시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드시면,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시에 일주일 정도 미지근한 물을 드시게 되면 변이 잘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에 의해서 윤활 작용이 미끌미끌하게 되니까요. 그 다음에는 복부에 마사지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배를 비벼 보세요. 한 번 비비시고 배꼽 위에 손을 놓고 시계 방향으로 계속 돌려주시고 마사지를 꼭꼭 해 주시면 장의 움직임이 좋아지니까 변을 볼 때 상당히 수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물만 마시지 마시고 마사지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좋은 것은 다시마입니다. 다시마를 물처럼 끓여서 드셔도 장의 운동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변을 잘 볼 수가 있습니다. 한방에서 무슨 차를 드시는 게 좋으냐 하면, 복숭아씨와 살구씨가 씨앗이잖아요. 씨앗들은 변을 좋게 해 줍니다. 그것들을 끓여서 드시게 되면 변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속이 편해야 건강한 사람들입니다. 변비를 확 몰아내시고 건강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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