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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이렇게 대처해야

2014-08-21 04:00 | 추천 0 | 조회 18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식이요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에 당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혈액 중에 당이 너무 많다는 것이에요. 당이 우리 몸에서 움직여주는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그런 좋은 물질이지만 이것들이 과도하게 나와서 그것들을 저장하지 못하고, 분산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과잉으로 혈관 쪽으로 나오면서 혈당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우리 몸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모성 질환들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물을 많이 찾는 것이고요. 금방 먹고 또 허기가 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음다식(多飮多食)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다음에는 소변을 자꾸 보는 것이에요. 소변봤는데 또 보고 싶고, 또 보고 싶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나타나는 것은 입이 타는 것이에요. 소갈증이라고 이야기하지요. 그래서 이런 소갈증이 생기면 이것이 당뇨병이 왔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증상이 왔다는 것은 벌써 병이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치료보다는 예방을 잘해야겠지요. 그러면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먼저 음식조절을 하고 그다음에 운동하고, 그렇게 해도 안 되면 약물 치료하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음식조절이에요.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당뇨병은 단 것을 먹으면 안 되겠지요. 단 것 하니까 생각이 납니다. 어느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해요. 밤에 그 집의 농을 보니까 빨간 글씨로 ‘단거’라고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후레시로 보면서 ‘저것이 단거니까 좋은 거다.’ 하며 꺼내서 먹었더니, 먹자마자 죽었다는 것입니다. 단거가 영어로 ‘Danger''이거든요. 데인저라는 것이죠.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단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병 있는 분들이 단 것을 드시면 안 돼요. 그렇다면 단 것을 어떻게 표시를 할 수 있느냐? 단 것이라고 해서 다 문제가 되느냐?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들 감자와 고구마를 예를 들어볼까요? 감자와 고구마 둘 중에 어느 것이 당뇨에 좋을까요? 감자는 영어로 Potato. 고구마는 Sweet Potato입니다. 단 것으로 따지면 고구마가 더 안 좋겠지요. 그런데 고구마가 훨씬 더 낫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당지수란 흰 빵 50g이 혈당을 올리는 속도를 100이라고 했을 때 그 나머지 식품들이 얼마만큼 되는지 상대적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고구마와 감자를 비교해보면 감자가 훨씬 더(2배정도) 높습니다. 그리고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있기 때문에 요새 당뇨뿐만 아니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고구마가 좋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식이요법중 단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과일이 있지요? 과일을 많이 드시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일을 절제하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과일을 어느 정도 먹어야 좋은가? 자기가 생각할 때 자기 손가락만한 것 하나만 드시면 됩니다. 내가 오늘 내 손가락만한 사과 하나를 드시고 다른 과일을 드시게 되면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드시면 안 됩니다. 또 참외를 하나를 드셨으면 그것으로 족한 것으로 알고, 다른 과일을 안 드셔야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흰쌀밥보다 잡곡밥을 먹는 이유도 아까 말씀드린 당지수 때문에 그렇고요. 또 음식을 너무 빨리 먹어도 혈당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제한시킬 것, 다 제한시켰는데도 “선생님, 저 혈당이 높아요.” 라고 한다면 너무 빨리 먹는 식습관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식사하시는 것이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 아울러 적당한 운동을 하셔서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영양분들을 제거시켜주는 그런 운동요법을 같이 병행해야지만 혈당을 빠른 시간 내에 낮춰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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