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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에 대하여

2014-05-01 04:00 | 추천 0 | 조회 7

여러분들 손을 부르르 떨은 적, 한번 경험한적 있으신가요? 대개 흥분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손이 부르르 떠는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생리적인 떨림이라고 해서 정상적인 것인데, 이것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되기 떄문에 떨리는 것들이 없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몸은 자동조절이 잘되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조절이 잘 안되고 계속해서 손이 떨리게 되면 문제가 되지요. 손이 떨리게 되면, 무슨 생각을 하냐면, 혹시 이거 중풍은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렇게 귓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는 손떨림은 파킨슨병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이 많거든요. 파킨슨병이나 중풍 모두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조금만 증상이 있어도, 이렇게 위험한 병들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에 대하여 손떨림, 수전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들을 알려면, 먼저 그것의 원인들, 어떻게 진단하는지, 어떻게 분류하는지를 아시게 되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첫번째, 손떨리는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느냐”, “어떠한 동작을 했을 때 떨리느냐”, 두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거든요.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 경우는 파킨슨병이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대게 환약같은 것을 비빌때처럼 떠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알듯이 무하마드 알리가 이 병에 걸려서 지금 고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병이 난치병인 것은 무하마드 알리가 돈이 많은 사람인데도 아직까지도 그 병이 있는 것을 봐서,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연로하신 분들이 뇌에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생기죠. 동작도 느려지는 현상도 생기구요. 그다음 반대로 어떠한 동작을 취할 때 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2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요. 어떠한 동작을 했을 때 “리듬있게 떨리냐”, “불규칙하게 떨리냐” 이런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보면 어떤 약물 때문에 생기는 경우, 갑상선 때문에 생기는 경우, 긴장해서 생기는 경우, 흥분해서 생기는 경우가 이런 경우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또한 원인을 알수가 없는 형태, 본태성 진전이라고 하는 데, 흔히 말하는 수전증이 이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소뇌라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이것도 어떤 동작을 취할 때 떨리게 되는데, 특히 어떤 목표물에 갈 때 더 많이 떨리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예를 들면 손과 손이 마주치자고 하는 동작을 취하게 하면 정상인 사람은 잘 맞춰지는데 손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가다가 점점 마주칠 때 더 떨리는 것이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이러한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았냐면,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원인으로 봤어요. 그래서 心이라는 것은 군주지관이요, 신명출언라는 말이 있거든요. 군주와 같이 좌정에서 모든 것을 통괄하는 역할을 하고 정신적인 부분들도 관장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긴장하게 되면 떨리는 현상처럼, 이것들이 조절이 안되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죠. 또한 비에 문제라고도 봤어요. 비라는 것은 비장이라고 얘기하지만 손과 발에 문제가 생기는 것들을 비장이라고 봤기 때문에 심장과 비장에 이상이 있다면, 이것이 수전증에 원인이라고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전증은 긴장하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대로 하면 모든 것이 다 된다고 하는데 생각대로 수전증이 멈추려고 해도 수전증이 멈춰지진 않아요.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수전증이구요. 그래서 어려운 자리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 손이 떨려서 못하게 되구요. 심한경우에는 머리까지 흔들어지는 이런 형태가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일상생활을 할 때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치료할 때는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래서 우리 한의약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서 심리적인 흐름을 조절해주는 치료방법을 쓰게 되면은 이 수전증들이 많이 가라앉고, 또한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기 떄문에 사회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맨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손이 떨리면 중풍이 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는데, 결코 손이 떨린다고 중풍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중풍에 의해서 손은 떨릴 수는 있습니다.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지, 꼭 중풍이 손떨림으로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 명심하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생활하시면, 좋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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