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이 같이 잠을 자야 되기 때문에 제일 불편한 게 뭐냐면 누구랑 같이 자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코고는 사람들, 코고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통이 난 분들은 같이 자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코고는 분끼리 서로 잠을 재우기도 하지만 그분들이 서로 자도 드릉드릉 두 분이 골아도 자고나서 하시는 말씀은 저사람 때문에 잠을 못 잤다. 이렇게 얘기 합니다. 사실 코고는 분들도 드릉드릉 오토바이 타는 소리처럼 드릉드릉 골아서 마치 잠을 잘 주무시는 것 같지만 이분들도 코고는 것들이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잘 못잡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도 개운치 않고 불편감이 있고 언제나 단체생활 할 때는 부담감이 생기죠. 사실 코고는 것은 말 자체가 코고는 것이지만 코에서 고는 것이 아니라 목구멍하고 인후사이에서 점막들이 진동이 생겨서 떨려서 나는 소리거든요. 드릉드릉 하는 것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코에서 나는 게 아니라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죠. 그러니까 코곤다고 해서 코를 빨래집게로 집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코가 안 골아지는 게 아닙니다. 목의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럼 이 코고는 것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누구나 코를 골아요. 원인을 살펴보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코를 고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인의 1/3정도가 코를 고는데 일주일에 몇 번은 항상 곱니다. 그리고 또 나이 들면 누구나 지치고 피곤하면 코를 골게 돼 있어요.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게 되는데 이 코고는 것들은 원인들을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코에 호흡하는데 쓰이는 구조물에 문제가 있는 것이거든요. 구계라든지 목구멍이라든지 편도선 목젖에 문제가 있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겠고요, 또 호흡하면서 코에 문제가 있는 거죠. 코에 공기가 들어오는데 코로 들어오는 게 제대로 잘 안 들어와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겠고요. 또 하나는 수면 중에 생기는 무호흡증이죠. 드릉드릉 코를 골다가 숨을 딱 멈췄다가... 그러면 옆에 자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죠. 코를 드릉드릉 골다가 숨을 멈추면 숨이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죠. 그러다 보면 사람들도 후~ 하고 숨을 쉬게 되고. 수면 중 무호흡증이 상당히 무서운 병중에 하나인데요, 이 수면 중 무호흡증 중에서 사람들이 자꾸 깨는 이유는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니까 그것 때문에 깨게 되는 겁니다. 자, 첫 번째가 코의 구조물의 문제가 있고, 또 공기가 넘어가는데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또 하나 문제가 있는 것이 수면 중 무호흡증. 마지막 하나는 술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이나 안정제를 먹게 되면 자꾸 긴장이 돼있는 것들이 축 늘어지게 되죠. 그렇다보면 이게 더 떨리게 되는 것이거든요? 공기가 코로 들어와서 입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어딘가가 조금 막혀있거나 또 긴장이 떨어져서 축 떨어지게 되면 진동이 되고 떨리게 되는 거죠. 그게 바로 코골이입니다. 그러면 코골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 구조적인 문제들을 첫 번째 문제죠. 구조적인 문제는 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축농증이 있다든지 코가 삐뚤어진다든지. 그러면 공기가 들어올 때 원활하게 들어오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면 공기가 잘 안 들어오니까 공기를 더 세게 들어오게 하려면 소리가 더 커지겠죠. 그러니까 드릉드릉 골수밖에 없는 겁니다. 또 하나가 예를 들자면 구계 쪽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게 뭐냐면 체중이 조금 많이 나가는 사람들, 평균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인후부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좁아져있어요. 특히 키가 작고 몸이 뚱뚱하고 목이 짧은 사람들. 이런 분들은 코고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생기고 똑바로 누워 자게 되면 어떻습니까? 똑바로 누워 자면 혀가 뒤로 가죠. 혀가 뒤로 가면 목구멍이 막히지 않습니까? 막히면 공기에 문제를 일으켜서 진동이 되고 떨리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코를 골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 코고는 것을 많이 막을 수 있고요. 똑바로 자면 코를 고니까 어떻게 재워야 되겠어요? 코만 막지 말고 옆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이런 것들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또 정상인 사람도 잠자기 전에 술을 드시게 되면 목젖이나 이런 부위가 축 늘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술이나 안정제 같은 것을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술이나 안정제들은 중추신경계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코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옆에서 너무 코곤다고 핍박하지 마시고 또 코를 잘 골지 않도록 옆에서 조언해주시면 같이 더불어서 잘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한방은 여기까지 알아보고 다음시간에 또 다른 한방상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