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넷향기 동영상

넷향기 동영상

건강이 현대도시인 한계상황에 임박

2013-10-31 04:00 | 추천 0 | 조회 13

현대인들은 생명이 중추 시상하부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시상하부에는 식욕, 성욕, 공격욕, 체온관리, 수분관리 등 모든 본능적인 생명을 조율하는 중추가 다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시상하부에 문제가 생기면 생명력 자체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중요한 세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자율신경에 부조증 - 괜히 잠이 안 오거나 불안한 증상 2. 호르몬 내분비 대사에 문제가 생깁니다. 여성분들은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대사문제가 생깁니다. 3. 면역체계가 약해집니다. 면역이 떨어지면 방어 체력이 떨어지고 발병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이제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한국사회는 만성적인 교감신경 흥분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회를 피로사회라고도 부릅니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침입하면 세균침범을 위해서 제일 싸움을 잘하는 백혈구의 과립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과립구가 증가하면 림프구가 줄어듭니다. 우리가 싸움하거나 화가 난다고 항상 싸우진 않습니다. 참습니다. 그러나 증가된 과립구는 깡패하고 같아서 싸울 곳이 없나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항상 위장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위장에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와 여기다.'하고 자기 조직과 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위궤양입니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병을 만드는지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실험이 여러분 건강에 큰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쥐 열 마리를 섭씨 2도가 되는 냉장고에 가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들바들 떨고 활동이 줄었습니다. 이때 해부를 해보니 부신피질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제1기 경계반응기라고 부릅니다. 그다음 이 쥐를 꺼내서 적당히 휴식을 주고 다시 넣기를 반복했더니 더 튼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제2기 저항력이 생겼다, 면역력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쥐는 휴식을 주되 짧게 주고 다시 집어넣었다 내보냈더니 비실거리다 결국 면역력이 떨어져 나중에는 죽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하나는 휴식을 전혀 주지 않고 그대로 냉장고에 두었더니 이틀 만에 다 죽었습니다. 여러분 교감신경이 흥분하는 스트레스에는 모든 것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당분이 필요합니다. 에너지원이 당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걸리는 것입니다. 또 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당을 지방산으로 비축해서 복부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부 내장지방,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되는 요인입니다. 거기다 한국은 서구식 신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밀가루에 지방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은 장내 유해균의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그래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오히려 지방조직을 크게 하고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굉장히 무서운 식사법입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배 좀 나왔다고 무슨 걱정이야'이라고 하시겠지만 그걸 그대로 두면 당뇨병,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3배에서 5배로 높아집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배가 나온 것을 silent killer,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한국 중년의 거의 반이 복부 비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또 아직 병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저승 아니면 불치병에 걸리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넷향기 #건강 #의학 #면역력 #스트레스 #호르몬 #이시형

등록

관련영상

추천하기 스크랩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