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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생각하자

2013-10-31 04:00 | 추천 0 | 조회 15

최근에 웹툰 하나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미생'이라는 작품입니다. 100편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걸 보면서 우리나라 직장인들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예전에 넥타이 매고 8시에 출근하는 직장생활을 조금 해봤습니다. 근데 요즘 직장생활은 더 힘든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보면 주인공 이름이 '장그래'입니다. 아마도 이 청년이 굉장히 긍정적인 청년이라 이런 이름을 작가가 지어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만 직장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에는 굉장히 무례한 사람도 많습니다. 대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싸우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네 얼굴이 왜 그 모양이야?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구만" "옷이 그게 뭐야 새 옷 좀 사입어" "자네 그거 해서 돈을 얼마 벌어? 그거 해서 애들 빵이라도 사줄 것 같아?" "아이고 언제 시집갈 거야?" 여자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무례하게 상대방에게 얘기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럼 이렇게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될까요? 명절에 골드미스들이 집에 왜 안가는 줄 아세요? 가면 "넌 언제 시집갈래?" 이렇게들 말씀하시니까 그래요. 이럴 때 "고모 고모는 언제 장례식장 갈 거야?"하고 해보세요. 하하하 진짜 그러시면 안 돼요. 그러니까 상대방들이 배려를 못 하고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그래요. 그때 여러분들이 무례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하세요. 그냥 씨익 웃어주세요. 웃으면서 들어주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무례하게 나온다고 나도 무례하게 나가면 싸움밖에 안 됩니다. 그냥 씨익 웃으면서 속으로는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세요. 세상 사는 것을 영화처럼 생각하면 아주 편합니다. 잔소리하시는 부장님을 볼 때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잔소리한다고 받아들이세요. 부모님이 잔소리하실 때 애들이 가만히 있으면서 바로 그 방법을 쓰는 거예요. 근데 이 방법이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그러다 보면 영화라는 틀 안에 갇힐 때도 있어요. 가끔은 그 틀을 깨고 나오셔야 할 때도 있어요. 한마디 할 때는 하셔야 해요. "알겠습니다. 그 말씀 다 듣고서 한번 제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하고 영화처럼 멋진 대사를 하는 거예요. 이왕이면 액션영화, 호러영화로 만들지 마시고 어드벤처, 드라마틱, 코믹,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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