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변화를 강조합니다. 세상이 계속 변해가고 있고 그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니까 기업의 수명도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변해야 하는데 어떻게 변할것인가 하는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역사의 흐름은 우리가 마음대로 바꿔놓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아무도 부인할수 없는 하나의 사실은 세상이 개방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소위 1초생활권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대양 육대륙에 있는 사람들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것을 보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첫째는 세상을 살면서 대접받으려는 생각을 많이 하면 안됩니다. 내가 변해야하는 이유는 이웃, 나라, 세상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것이지 나를 중심으로 모든것이 되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섬기는 삶에 변화의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이웃, 나라, 세계를 섬기고 기업도 고객을 임금님처럼 섬겨야 성공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섬기는 삶을 생활화하는 쪽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사람은 기대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평가받는 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일생 선생을 하다보니까 선생은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고 학생들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평가를 받는 사람은 평가를 받으려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평가를 하는 사람도 공평하게 잘해야 합니다. 세상이 변하는 과정에서 평가를 올바르게 받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땀을 흘리고 일을 하면서 살게 되어 있는데 땀흘리고 수고하지 않고 대가를 얻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땀흘리고 수고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고 그렇지 않은 것은 기다리지 않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쉽게 무언가를 얻었으면 하는 생각을 버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같이 사는 사회다보니까 나보다 나은 사람도 있고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벤치마킹해서 더 잘되겠다는 생각도 중요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을 이끌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사는 나눔의 삶, 이게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새 복지 얘기도 얼마나 많이 합니까. 나라가 혼자 해결은 못합니다. 실제로 잘되려면 온 국민이 나눔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방향에 나눔의 삶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후손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삶의 자세를 갖고 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변해야 하는 데 방향은 분명합니다. 섬기는 삶, 평가를 받고 땀흘린 대가를 받으며 나눔의 삶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