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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유머를 갖자

2013-08-22 04:00 | 추천 0 | 조회 13

사실 유머를 갖는다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쉬운 일입니다. 유머를 한번, 두 번 하다보면 입에 붙기 시작하고 어느새 유머가 자연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유머를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려울 때는 유머가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서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유머는 나를 기분 좋게도 하지만 내가 기분 좋은 모습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주는 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강의, 교장선생님 훈시, 부장님의 잔소리, 마누라의 잔소리, 그리고 여성의 미니스커트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길면 길수록 좋은 것은 뭐가 있을까요? 생명, 행복 그리고 바로 웃음입니다. 많이 웃는 사람이 결국 행복합니다. 행복하고 너무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고 즐거워지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웃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 10분을 배가 아플 정도로 웃으면 생명이 6개월 정도 연장된다고 합니다. 만약 매일 배가 아플 정도로 10분 이상 웃을 수 있다면 아마 우리가 건강하게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웃음이 우리 생활 속에 명약입니다. 제가 인터넷에 표영호를 치면 '주식'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사실 제가 한동안 방송 스케줄이 많이 없을 때는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 주식을 하게 되었는데 주식을 하게 되면 하루에도 수십 번 정말 울고 웃습니다. 이렇게 매일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얼굴이 죽상으로 바뀝니다. 오후 3시쯤 주식시장이 끝나고 나면 그날의 주식시장에 따라 얼굴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길게 보면 주식은 이기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죽상으로 바뀝니다. 제가' 내 얼굴이 정말 죽상이구나' 하고 거울을 보니까 얼굴이 많이 이글어져 있었어요. '아 뭔가 바꿔야 되겠다. 나도 저렇게 웃고 살려면 주식을 끊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주식을 끊었습니다. 저렇게 웃고 살고 싶어서. 괜히 인상 쓰며 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일단 인상 쓰게 되는 요인들을 다 잘랐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저도 가지고 있던 유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희 집에 가면 청소를 잘 안합니다. 그래서 그 문제로 예전엔 부부싸움도 많이 했었는데 청소를 안 할땐 "청소 좀 해 이게 뭐야"하며 직설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얼굴이 점점 죽상에서 호상으로 바뀌면서 농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정도 지저분 한건 괜찮아. 우리가 뭐 사생활만 안지저분하면 되지 뭐"이러면 막 웃기 시작해요. 이게 유머입니다. 별거 아닌 게 유머입니다. 약간의 빈틈 정도만 틀어줘도 됩니다. 예를 들어 비가 많이 오는 날 "땅도 질척거리고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와"하는 것보다는 "오늘 같은 날은 옷 벗고 샤워하고 싶다" 하는 유머... 사람들이 유머에 조금씩 동화 되면서 행복해집니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의 어떤 얘기도 조금 비틀어서 웃겨 보려고 하는 유머... 특히 어려울수록 이런 유머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유머로 이 어려움을 이겨내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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