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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을 가라 그리고 후회하지 말라 그것이 행복이다

2013-07-11 04:00 | 추천 0 | 조회 50

제가 살아본 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의 길을 가고 내가 간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장자라는 책에서는 큰새와 작은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위진남북조시대, 중국의 한왕조가 AD220년에 망합니다. 그뒤 수나라가 580년 무렵에 세워집니다. 그 사이가 360년정도 됩니다. 이게 위진남북조시대인데 이 시대가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현자들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은자로써 삶을 살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 중림치전이라고 볼수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인 곽상은 큰새와 작은 새의 이야기를 해석하기를 큰새는 큰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작은 새는 작은 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새가 큰새를 보고 '너는 뭐하려고 쓸데없이 허우대만 그렇게 크냐'라고 할 것이 아니고 큰 새역시 작은 새를 보고 '너같이 작은새가 어떻게 대궁의 뜻을 아랴'하고 이야기할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작은 새는 작은 새대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학다리와 오리다리가 나옵니다. 오리다리는 짧고 학다리는 굉장히 깁니다. 그래서 오리 다리는 짧은대로 이유가 있고 학다리가 길면 긴대로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길다고 학다리를 잘라주고 오리다리를 키워주면 학과 오리가 행복해하느냐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곽상은 각각의 만물이 타고난 본성을 다하는 것이 바로 도다. 그걸 행복과 연결시켜서 말씀드리면 결국 각자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행복으로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10여년전에 경제 부총리를 지냈던 아주 유명한 분이 60세가 넘어서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경제전문가가 소설가가 되신거예요. 저는 그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분은 소설을 쓰고 싶으셨던 거죠. 그래서 60세가 넘어서 소설을 펴내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길을 가는데는 굉장한 용기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 길을 가는데 있어서 용기와 확신은 일시적인 감정, 일시적인 흥분, 일시적인 각오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지식과 오래된 숙고에서 나옵니다. 현재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는 사실 여왕자리에 오를 상황이 아니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64년간 재유해 있다가 1901년에 돌아가시고 에드워드 7세가 왕위에 오르고 그 다음에 조지 5세, 그 다음에 에드워드8세란 인물이 왕위에 올랐는데 에드워드 8세는 왕위에 올랐는데 그때 이혼했다 다시 재혼한 유부녀인 심프슨이라는 여성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영국의회에서 반대를 하고 여론도 비판적이어서 결국 에드워드 8세는 왕위를 포기하고 심프슨 부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1년도 안있다 퇴위를 하고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고 평생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왕위와 여성을 바꾼것입니다. 그래서 에드워드 8세 동생인 조지 6세가 왕위에 오른 것입니다. 조지 6세의 딸이 현재 엘리자베스 2세입니다. 그래서 왕위와 자기 사랑을 바꾼것입니다. 그게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할것이라고 에드워드 8세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성적으로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추구할것인가?'하고 가는 길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일수 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일수가 있습니다. 또는 갔더라도 몇명 안가본 낯선 길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길에서 성공할 확률은 높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가는 것은 바로 인식, 지식,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금까지 36차례에 걸쳐서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간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양인자님의 시를 일부분만 소개해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 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조용필씨가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입니다. 부처님은 마지막 돌아가시는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법등명 자등명(自燈明法燈明)이라는 진리를 남겼습니다. 진리가 내앞을 밝히도록 하고 네 스스로 니 앞을 밝히도록 하라. 이성적 존재인 인간은 결국 자기가 선택한 길, 자기가 판단한 길을 갈수밖에 없는 고독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완전태,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바로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바로 이성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성을 활용하면서 도달해야 될 목표로 정한 킬리만자로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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