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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대처법

2013-06-07 04:00 | 추천 0 | 조회 52

여러분 일자목이라고 들어보셨어여? 사람의 목은 약간 휘어져야하는데 일자로 되어있는 분이 그렇게 많대요. 특히나 요즘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때문에 목이 일자라는 얘기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너무 컴퓨터만 들여다보지 마시고 하루에 3번에서 5번정도는 하늘도 좀 보세요. 목을 좀 펴야 목이 제대로 굽어집니다. 자, 우리 잠깐 운동합시다. 턱을 잡으고 위쪽으로 치켜뜨시면서 목을 위로 한번, 그래서 눈을 하늘을 보게 하세요. 고개를 위로 쭉 올리세요. 어때요? 목이 좀 시원하시죠. 이렇게 목운동을 잘하는 것이 모든 스트레스의 예방법입니다. 그런데 제일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언제인지 아세요? 아무리 목운동을 해도 스트레스가 안풀릴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뒷담화를 들었을때,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내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니는 거예요. 어떤 경우에는 제가 후배작가랑 집이 같은 방향이라 태우고 갔어요. 그런데 "신작가가 어떤 여자작가를 데리고 가는데 아무래도 불륜으로 보여"하는 소문을 내서 그 소문을 만약에 마누라가 들었다고 생각해봐요. 우리 마누라가 들으면 그래도 넘어갈수 있는데 애인이 들으면 열받는 거예요. "또 다른 애인이 생겼어" 그러면서. 하하하 어쨌든 이렇게 뒷담화, 내 욕을 하는 뒷담화를 들었을때 얼마나 화가 납니까. 그때 여러분들 어떻게 하실래요? 뒷담화의 특징은 그 사람이 듣지 못하는 곳에서 다른 사람에게 한겁니다. 그러니까 오리발을 내밀어요. "난 그런말 한적 없어 누가 그래 누가" 그런데 최근에도 이런 사건 많이 있었잖아요. "한푼이라도 내가 먹었으면 이 자리 그만둘께" 이러는 데 조사해봤더니 한푼먹은게 아니고 많이 먹었잖아요. 이러면 고개 숙이고 들어가면서 "저는 한푼 안먹었어요. 많이 먹었어요"하면서 교도소 가시는 분들 많이 봤잖아요. 이렇게 큰 소리 치는 사람들일수록 대부분 다 뻥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런욕 안했어 하면서 화내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욕한거예요. 그러니까 대 놓고 "너가 내 뒷담화했지?" 이렇게 물어볼수도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뒷담화를 했다는 걸 누군가 나에게 얘기해준 사람이 있다면 일단은 뒷담화했다는 당사자를 찾아갑니다. 찾아가서 눈을 똑바로 치켜뜨고 일단 웃으면서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 "아니 왜?" "누가 내 뒷담화를 그렇게 하고 다니잖아. 내가 무슨 비리를 저질렀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가지고 속상해 미치겠어 그 자식 누구야." 이러면서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은 그 얘기 들으면서 뜨끔할겁니다. 그럼 더이상은 얘기를 안하겠죠. 그런데 여기서는 조심할것이 있어요. 진짜 그 뒷담화가 정말 100% 거짓말이라서 당신이 떳떳하냐는 거죠. 왜 이런 속담 있죠. '아니땐 굴둑에 연기나랴' 제가 방송가에 있으면서 많은 소문들이 제 주변을 스쳐지나갔는데 한 70~80%는 근거없는 소문이 아니더라고요. 어떤 근거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여러분들도 누가 뒷담화를 하면 화내기전에 실제로 뒷담화의 소재나 뒷담화 이야기가 나의 잘못은 아니었나, 나의 뒤를 돌아보는 그런 현명한 방법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뒷담화 하는 것이 정말 근거없다면 찾아가서 화를 낼것이 아니라 미소를 날리세요. 그러면 상대방은 이미 KO, 당신은 OK.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능력을 한번 가져보세요. 이것이 진정한 승자들의 배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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