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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바꾸자

2013-05-09 04:00 | 추천 0 | 조회 16

우리가 사물을 바라볼때는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위와 밑이 있듯이 모든 사물에는 다 양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관점에서 시각을 바라볼수 있는 능력을 갖는 순간 생각의 틀은 깨어지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일이 주어졌을 때 긍정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과 부정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의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이클 포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략의 핵심은 무엇을 할까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까를 결정하는 것이다.' 어떻습니까? 할것인가로 결정하는 관점, 하지 않을 것인가로 결정하는 관점 그 기준에 따라서 결과물은 달라집니다. 제가 드라마에서 신세경씨가 실어증 연기를 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신세경씨가 촬영하는 현장에서 이런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어증은 말을 할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촬영현장에 나온 신세경씨는 다른 사람들이 촬영하는 모든 장면을 구경하고 자기 대본을 끝까지 외우더라는 사실입니다. 기자가 "당신은 대사가 없는데 대본을 왜 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신세경씨가 "제 대본에 대사가 없는 게 아니예요. 마음에 대사가 있기때문에 촬영장에 계속 나와서 다른 배우들이 하는 역할을 봐야 됩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걸 보지 않을때 내가 마음으로 나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똑같은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주인공의 역할과 단역의 역할 그 입장에 따라서 관점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제 신세경씨 입장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첫번째 관점. 대사가 없으니까 대본을 안봐도 된다. 두번째 관점. 대사가 없으니까 몸과 마음으로 연기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촬영장에 끝임없이 나와서 배우들을 구경해야 된다. 여러분들은 어떤 관점으로 일을 하고 계십니까? 결과물은 달라집니다. 창의마인드란 내가 얼마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사물을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제 큰아이는 연극과에 들어갔습니다. 큰 아이가 집에서 대본을 볼때 제가 항상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는 항상 대본 전체를 다 파악해라. 대사를 다 외워라. 상대방의 대사까지 다 외워라." 아이가 묻습니다. "내 역할이 아닌데 왜 다 해야하죠?" 그때 제가 얘기합니다. "그래야 전체를 볼수 있단다. 전체를 보아야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래야 너에게 맞는 배역의 진정한 역할을 할수있기때문이다." 제가 작년에 한국방송 연기자협회 탤런트와 배우들 대상으로 4주간 강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상상력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었는데 그 배우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이거였습니다. 주연을 하는 사람과 단역을 하는 사람의 자세가 다르구나. 주연을 하는 사람은 전체의 드라마를 끌고 가야하기때문에 드라마 전체의 줄거리를 봅니다. 그리고 자기가 주인공으로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단역을 하는 사람은 자기 역할만 하고 빠져나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점이 다릅니다. 주인공은 극의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대사도 가장 많고 책임감과 부담감도 그만큼 큽니다. 그 책임감만큼 고독한 자리가 주인공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단역은 이러한 책임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주인공을 맡으면 내가 좋든 싫든 어떻게 하든지 작품 전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작품 전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렇기때문에 죽기 살기로 매달릴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조연, 단역은 이렇게 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주인공에게 쏟아지는 모든 찬사와 비난은 연기자의 성장만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써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입니다. 존너스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한가지뿐이다. 일을 바르게 보는 방법도 한가지뿐이다. 그것은 바로 일의 전체를 보는 것이다. 바로 주인공과 같은 눈, 그 눈으로 전체를 바라보는 그런 관점이 있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수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꾼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 꿈을 꿀때 두 가지 관점입니다. 첫번째. 내가 원하는 꿈 두번째. 부모님이나 사회, 매스컴이 원하는 꿈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2번째꿈을 많이 꾸고 있다는 사실이죠. 흐름에 대해서, 유행에 대해서 거기에 따라가는 꿈은 진정한 꿈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꿈은 어떤 관점에서 바라봅니까? 저는 공고를 졸업한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19살에 군대를 가서 빨리 제대를 하고 고향에 가 있는데 취직이 안되는 거예요. 경남 마산인가 함안쪽인데. 그때 부모님들이 "너 제발 취직 좀 해라"하며 맨날 걱정을 하니까 친구가 어느날 지나가면서 봤더니 모 중공업에서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났더랍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자기는 배운 것도 없고 백도 없고 시골 출신인데 아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렇게 찾아 갔답니다. 그 회사를 찾아가 정문을 들어가는데 정문에서 수위아저씨가 "어떻게 오셨습니까?"하고 물어요. 그런데 포스터에서 모집자 담당 상무가 누구라고 봤잖아요. 그래서 00상무님 뵈러 왔습니다. 그래서 수위아저씨는 들여보내 줬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비서에서 "00상무님 뵈러 왔습니다."라고 하니까 비서들도 친척이라 생각하고 들여보내줬답니다. 들어갔는데 상무님이 봤을때는 모르는 친구거든요. 그때 이 친구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상무님 제가 군대 제대한지 3달이 되었는데 3달동안 집에서 놀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너무나 걱정합니다. 저 월급 안주셔도 되는데 3달만 공짜로 일하게 해주십시오.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려고 그럽니다." 그 얘기를 듣고 상무님이 쫓아 내더래요. 그런데 여기에서 끝났으면 이 얘기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닐겁니다. 그날 그렇게 쫓겨나왔는데 그 다음날 비서진에게 주고 나왔던 이력서를 보고 상무님이 전화를 하셨답니다. "너 내일부터 나와서 일을 해라" 그렇게해서 이 친구는 취직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조건.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같은 조건에 불행하게 보면 부정적으로 보면 '왜 이런 어려움이 나한테만 닥칠까?'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도 긍정적으로 보면 달라진다라는 것이죠. 신세경의 이야기, 영화 주인공 같은 관점 이제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사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관점을 바라볼때 세상의 어려운 문제들은 좀더 쉽게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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