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의 의미는 제가 간단히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멘토는 인생의 내비게이션이다. 사실 사람들이 멘토를 많이 헷갈립니다. 제가 한 방송에서 "당신은 멘토가 있습니까?"하고 생방송에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미국에 유명한 사회자 이름을 대는데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멘토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사람 입에서 나오는 대답이었습니다. 멘토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인군자, 위인, 롤모델, 자기가 되고 싶은 모델에 해당되는 사람을 멘토라고 하지 않습니다. 멘토는 몇 가지 요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합니다. 동시대에 같이 살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한테 물어보면 "제 멘토는 이순신장군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건 본인이 존경하는 위인이고 성인이지 이분하고 대화를 나눌 수 없지 않습니까. 이분한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이분에 대한 많은 전기는 있지만 이분한테 질문할 수 있습니까? 질문할 수 없다면 멘토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미국의 유명한 사회자가 멘토라고 얘기하는 데 제가 깜짝 놀란 이유는 "그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라고 했는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면 이것은 멘토가 아닙니다.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롤모델에 대한 대상이 되겠죠. 멘토의 상당히 중요한 의미는 1. 동시대에 살고 있어야 한다. 2. 혼자 저 사람을 멘토로 삼아서는 안 되고 멘토와 멘티가 합의를 해서 "저를 멘티로 삼아주십시오"라고 했을 때 상대방이 아무리 생각해도 끌어줄 능력이 없다면 거절할거고 끌어줄 능력이 되거나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상대방이 수락을 하게 되고 그러면 정식으로 멘토와 멘티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이 일이날수 있는 사람이 멘토와 멘티관계다는 것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냥 떨어져있고 나의 우상, 내가 굉장히 보고 싶은 사람을 멘토라고 얘기하는 것은 근본적인 멘토의 유래나 의미하고는 동떨어졌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디세우스 왕의 아들을 멋있게 성장시키기 위해서 오디세우스 왕이 멘토라는 선생님을 찾아 자제분을 맡겨서 훌륭한 성군자질을 갖게 해줬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그렇게 늘상 데리고 있으면서 상대방의 장점, 단점, 강점, 약점을 살펴보고 그 사람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려고 애를 쓰고 강점을 좀 더 강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는 스승이 되어야 바로 멘토가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멘토는 가급적 주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멘토를 구하지 마시고 우선 1단계 멘토로서 자기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분한테 꼭 마스터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분에게 가까이 갈수 있는 사람을 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년에 한 번도 보기 어렵다면 멘토가 되기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물론 요즘에 이메일이나 이런게 잘되어있으니까 중요한 순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상당히 제약조건이 많습니다. 따라서 너무 큰 멘토를 얻으려하지 마시고 일단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내비게이션도 자동차에 장착하면 안다는 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변에 정말 성능이 좋은 내비게이션이 있듯이 주변에 늘 만나뵐 수 있으면서 자기가 가능 방향에 가까운 너무나 좋은 멘토가 계시다면 가서 여러분께서 반드시 그분을 모시는 건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멘토는 인생에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Lead 리드 끌어주고 Helf 헬프 도와주고 Check 체크 점검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멘토를 찾는 노력은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대단히 여러분들의 성공에 터보엔진을 붙이는 것처럼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으시면서 멘토 찾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