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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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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갑니다.

2012-12-20 04:00 | 추천 0 | 조회 11

어느 날 시인 안도현씨의 '나그네'라는 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해서 길따라 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짐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이 중에서 제 마음에 들었던 구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내 스스로 길이 되어 라는 구절이었습니다. 내 스스로 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먼저 이 시에 나왔던 남녀관계의 변화와 현재의 남녀관계 변화를 설명할까 합니다. 예전에는 그림움, 낭만이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사랑을 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스마트세상으로 바뀌었는 데 한 페이스북에서 두 남녀가 카페에 앉아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놓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최근 커피전문점에 들렀다가 목격한 어떤 장면입니다. 남녀 커플은 한사람은 노트북, 한사람은 스마트폰을 켜고 둘이 앉아서 거기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가끔씩 전화나 문자가 오면 남녀 모두가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고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외부자극이 끊기면 둘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에만 몰두하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글 밑에 이렇게 적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남녀는 도대체 왜 만났을까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은 문명뿐 아니라 남녀관계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방식,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고 있고 사고의 틀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뀌는 틀에서 스스로 길이 된다는 것은 기존에 없던 나만의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길이 되는 것의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남녀관계가 과거에는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는 집을 준비하고 여자는 혼수를 준비했습니다. 현재 대학을 졸업한 남자가 군대를 다녀오고 20대후반에 집을 준비할 여력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가 집을 준비하고 여자가 혼수를 준비하는 형태로 결혼을 시키려니 결혼하는 쌍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정보업체는 우리 스스로 세상의 길이되어 보자고 해서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집을 가진 여성과 집은 없지만 직업이 안정된 남성을 이어드립니다. 그래서 남자는 직업, 여자는 집이 있는 사람을 합쳐서 엄청나게 많은 쌍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바로 고정관념을 깬것입니다. 여성의 경제적 능력이 올라가면서 결혼의 조건도 변했습니다. 변화는 조건을 결혼정보업체는 움쳐잡고 스스로 길이 될수 있었습니다. 또 한 큰 기업체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KT의 이석채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가치가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해 가상화되어가고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던 동전이나 지폐도 컨버전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가 일상회되기 시작했다. 이제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해 새로운 가상제와 모바일제와 그 시장의 창출을 KT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스스로 스마트 컨버전스의 길이 되겠다고 제시를 했습니다. 큰 기업체든 작은 기업체든 상관없습니다. 내가 속한 자리, 내가 있는 곳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가 내가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우리 모두는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신고 있는 신발이 구두도 아니고 운동화도 아닙니다. 새로운 컨버전스 신발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포츠와 정장을 같이 겸할 수 있는 신발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신발 밑에 바퀴가 달려서 아이들이 타고 있는 신발, 신발 속에 컴퓨터 칩이 들어간 신발들이 계속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작은 생활 속에서는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났고 큰 기업체 KT 같은 곳에서는 스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길을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저는 인간에 대한 연구라고 보았습니다. 제가 세달전에 봤던 영화중에 다크쉐도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조니뎁이 드라큐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마법에 걸려서 드라큐라가 됬는데 드라큐라가 된 순간에 관속에서 200년동안 뭍혀있습니다. 그런데 드라큐라가 되었기때문에 죽지를 않습니다. 좁은 관속에 200년동안 눈만 깜빡깜빡 거리고 살아있는 겁니다. 그때 영화속에서 드라큐라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난 200년동안 묶여있는 상태에서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만 연구했어." 바로 그렇습니다. 새로운 길을 만들고 내 스스로 길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본질에 대해서 연구해야 됩니다. 사람은 어떻게 움직일까? 사람은 어떻게 감동받을까? 사람의 본질은 무엇일까? 여기서 연구한 것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되겠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제품을 사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자기를 인정받기 위해서 제품을 구매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누리는 즐거움을 위해 돈을 지불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더 연구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깨달아야 됩니다. 그때 우리 스스로 새로운 길을 창조하고 만들어 낼수 있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안도현씨의 나그네라는 시에 마지막 구절을 다시한번 읆고 마칠까 합니다. 끝없는 구름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모두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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