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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저혈압

2016-04-21 04:00:00 | 추천 0 | 조회 20

아침에 병원에 출근하면 한 달에도 몇 명씩 꼭 찾아오는 젊은 여성 환자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한 상태로 약간의 식은땀을 흘리면서 "선생님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이 메슥거려요"라고 하소연합니다.


혈압을 측정하니 90/50으로 낮은 상태고 피부는 차고 혈색도 나쁩니다.

대부분 아침식사는 하지 않고 출근하는 상태이고 반 이상은 월경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월경 중이다 보니까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고 서서 오니까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저혈압뿐만 아니라 적혈구가 모자란 빈혈이 있으면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인체의 혈액은 약 60~65% 수분이고 나머지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각종 영양소들입니다.

심장이 동맥을 통해서 혈액을 내보내는데 가장 먼 곳이 발끝입니다.

발끝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힘은 굉장히 약합니다.

따라서 혈압이 낮거나 빈혈이 있거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서있을 때 혈압이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이 잘 발생합니다.

또한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강할 경우에도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식사를 꼭 하고 물을 하루에 1.8L 이상 꼭 마시고 꾸준히 빨리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빈혈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빈혈은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철분제 혈관주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발 펌프 운동은 서있을 때에는 뒤꿈치를 하나~둘 박자에 맞추어서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고 앉아 있을 때에는 앞꿈치를 하나~둘 박자에 맞추어서 들었다 놨다 하는 것입니다.

즉, 발 펌프 운동으로 혈액을 위로 올려주고 정맥에 탄력을 주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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