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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미세먼지

2016-04-28 04:00:00 | 추천 0 | 조회 21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자연의 재해라면 미세먼지는 산업 발달의 재해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도로 주행 과정에서 생기는 먼지, 석탄 연료를 사용하는 공장 굴뚝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중국은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석탄 의존도가 70%가량 되기 때문에 석탄 연료 사용이 증가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 스모그가 서풍이나 북서풍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과 합쳐져 더욱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지름이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미세먼지는 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비염, 천식,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지만,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의 가장 말단 부위인 허파꽈리까지 침투하여 여기서 혈관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심각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 중에서 디젤에서 배출되는 black carbon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과 안구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초미세먼지는 각종 심혈관 질환(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국의 북경은 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air)와 종말(apocalypse)의 합성어인 에어포칼립스(대기 오염으로 인한 종말론)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삼가며, 외출 후에는 바로 몸을 씻고, 옷은 밖에서 털어야 합니다.

특히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여 혈관 속 초미세먼지의 독소를 밖으로 빨리 배출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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