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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하지정맥류

2016-05-12 04:00:00 | 추천 0 | 조회 20

우리 몸 혈관은 3가지 종류입니다. 동맥,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0~12만 Km로서 지구의 2바퀴 반 정도 됩니다.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머리로 향하는 것은 경동맥으로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으로 나뉩니다.

내경동맥은 두뇌 속으로 가고 외경동맥은 얼굴과 두피로 가게 됩니다.

몸으로 향하는 것은 대동맥으로 머리를 제외한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게 됩니다.

동맥은 모세혈관을 만나 이곳에서 동맥의 신선한 피가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에 공급하게 됩니다.

반대로 세포에서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모세혈관을 통하여 배출하고 모세혈관은 정맥과 연결되어 다시 정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노폐물은 간과 신장에서 걸러지고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혈액순환에서 동맥은 심장에 의해서 혈압이 유지되고 정맥은 근육수축 등으로 혈액이 심장으로 흐르게 됩니다.

정맥에는 혈류의 역류를 막는 정맥판이 존재합니다.

이 정맥판이 부실하거나, 오랫동안 계속 서 있거나, 좌식생활을 하거나, 계속 다리를 꼬고 앉아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스테로이드나 호르몬 약제를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오랫동안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하지정맥류가 잘 생깁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가 끈끈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앚아 있을 때에도 발 앞꿈치를 들었다 놨다하는 앞꿈치 펌프운동, 서 있을 때에는 발뒤꿈치를 들었다 놨다 하는 뒤꿈치 펌프운동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과 바른 자세 잡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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