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넷향기 동영상

넷향기 동영상

유머가 뭐유?

2021-01-25 05:00:00 | 추천 0 | 조회 52

에스컬레이터에서 항상 서서 가는 남자 신상훈입니다.   

제발 좀 서서가세요.

‘야, 드립을 쳐봐.’   ‘드립 좀 날려봐’

고등학생들이 이렇게 말하는데 도대체 알아 들을 수가 없더라고요.  

드립이 뭐지?

방울방울 떨어지는게 드립 (drip) 인데

알고 보니 애드립을 요즘 아이들은 드립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웃기는 말이나 즉흥적인 임기응변의 대사, 이게 애드립이죠.

그럼 거칠고 짜증나고 듣기 싫은 말은 개드립이 되겠죠?

과연 여러분은 애드립을 날려서 인기 짱이 되시나요?  아니면 개드립을 날려서 인기 꽝이 되시나요?

이제는 말을 재미있고 유머스럽게 해야 사랑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으로 유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당신의 유머감각에 따라 애드립, 혹은 개드립이 나오니까요.


유머감각은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이런 해묵은 질문은 안할게요.   

왜냐하면 어떤 기술이나 능력도 후천적 노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건 이미 증명이 됐으니까요.   

유머감각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하면 분명이 변합니다.  저 보세요.

저도 유머감각이 하나도 없었어요.  

태어나자 마자 웃지도 않고 울기만 했데요.

“으앙~~”  그런지 지금은 잘 웃잖아요.   

가끔 웃기기도 하고. “허허허....”

그러니까 여러분도 배우면 변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500여권의 유머관련 도서가 있습니다.  

대부분 조크를 모아 놓은 유머 책이거나 유머가 이래서 좋다는 책 들입니다.  

자세히 구분하자면 유머 관련 책이라기보다는 조크와 웃음 관련 서적입니다.   

그럼 조크, 웃음, 코미디 개그, 유머..도대체 뭐가 뭔지 헷갈리시죠?   

그럼 일단 유머가 무엇인지 백과사전을 펼처 보도록 하죠.


유머란....

익살·해학·기분·기질로 번역되며 프랑스어로는 위무르(humour), 독일어로는 후모르(Humor)라고 합니다. 

본래는 고대 생리학에서 인간의 체내를 흐른다고 하는 혈액·점액·담즙·흑담즙 등 4종류의 체액을 의미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들 체액의 배합 정도가 사람의 체질이나 성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였는데요 나아가 이 말은 기질·기분·변덕스러움 등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바뀌어 인간의 행동·언어·문장 등이 갖는 웃음의 뜻, 그리고 그러한 웃음을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능력의 뜻까지 붙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저는 잘 이해가 안가요. 그럼 국어사전을 펼쳐볼까요?


유머 [명사]남을 웃기는 말이나 행동. ‘우스개’, ‘익살’, ‘해학’으로 순화.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가시죠?  

그래서 제가 그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큰 케이크에 초모양의 다이너마이트가 세 개가 꽂혀있다. 

심지는 불꽃이 타들어가고...  다이나마이트에는 각각 [위트]  [코믹] [유머] 라고 적혀있다.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위트, 코믹, 유머. 위트(Wit)는 기지(機智)라고 할 수 있는데 임기응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국국회에서 한 야당의원이 보건부 장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수의사 출신이잖아.  사람의 건강에 대해 뭘 안다고 떠들어?”

그러자 보건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죠

“네 수의사 출신입니다.  아프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그리고 ‘코믹(Comic)은 골계(滑稽)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너무 어렵죠?  

그래서 그냥 코미디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겁니다.  

그러면 개그와 코미디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사실 개그란 말은 우리나라 방송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1970년대 초반에 등장한 전유성, 임성훈씨등 대학생 출신들이 그 전에 활동하던 코미디언들과 차별화를 위해 자신들이 붙인 이름입니다.  

외국에선  ‘개그맨’ 이라고 말해봤자 못알아 듣습니다.   

코미디언이 맞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유머(Humor)는 해학(諧謔)입니다.   

유머가 만드는 웃음은 위트나 코믹이 만드는 웃음과 달리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데서 나오는 고차원적인 웃음입니다.  

그래서 참된 유머는 높은 수양과 종교적 경지에 도달했을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1930년대 일본 수상을 지낸 이누가이가 외상시절 중의원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한 쪽 눈을 잃은 사람이였죠.   

그런데 한 야당의원이 

“당신은 한쪽 눈 밖에 없는데 어떻게 세상 돌아가는걸 아시겠소?”

그러자 이누가이 외상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일목요연  (一目瞭然)이란 말을 모르십니까? ”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말하는 유머는 위트, 코믹, 유머 세 개의 다이나마이트가 합쳐진 넓은 의미의 웃음을 유발시키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위트, 코믹, 유머에 불꽃이라는 여러분의 열정을 붙이면 다이나마이트가 터지듯이 빵!  터집니다.  

그러면 케잌이 날리면서 상대방 얼굴에도 뭍고 내 얼굴에도 뭍고 그러면서 서로 깔깔대고 웃고... 하하하...

서로 망가지면서 웃는게 진짜 유머죠.

유머리스트가 되려면 따스한 마음으로 상대의 아픔까지 감싸주는 유머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얘기합니다.  

웃음은 하늘로부터의 선물이다.   

선물을 받았으면 포장을 뜯어야 합니다.  

하늘이 선물을 줬으면 그냥 웃어야죠.  하하하... 

웃지 않으니까, 포장을 안 뜯으니까 그 선물을 남에게 뺏기는 겁니다.  

그리고 유머는 내가 남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정성껏 준비하고 포장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면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기분 좋습니다.

뇌물은 반대죠.   

싫은 사람에게 주고 주면서도 기분 나쁘고.

기억하십시오.   

웃음은 하늘의 선물, 유머는 내가 남에게 주는 선물!


그래서 제가 선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제 홈페이지 (www.talkking.co.kr) 에 오시면 ‘내일의 유머’라는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메일만 남기시면 매일 신선한 유머를 배달해 드릴게요.

그리고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톡킹’ (talkking) 이라고 검색하면 제가 만든 어플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물을 드렸으니 포장은 여러분이 뜯으셔야 합니다. 

목록

#넷향기 #헬스넷향기 #신상훈 #유머 #에스컬레이터 #애드립 #드립 #익살 #해학 #기분 #기질 #책 #위무르 #후모르 #우스개 #위트 #코믹 #개그 #개그맨 #선물 #이누이

등록

관련영상

추천하기 스크랩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