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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인격을 구분하라

2020-12-23 05:00:00 | 추천 0 | 조회 1630

우리가 신문을 보다보면 지도층이라는 말이 가끔 나옵니다.

TV나 뉴스를 볼 때도 지도층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저는 지도층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약간 짜증스럽습니다.

지도층이라고 따로 자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투표를 통해서 국민들이 뽑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부터 우리사회에서는 지도층이라는 말이 생겼고 그 부류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자기가 지도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도를 할 사람들은 정해져 있는데 지도를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도를 받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경우로 공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은 자칭 공인이라고 많이 합니다.

공인이라는 것 역시 어떤 자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민주주의 방식을 통해서 투표로써 뽑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류가 지도층이라고 사회적으로 인식을 하는 것일까?

정부관료, 정치인, 전문가집단들을 흔히 지도층이라고 합니다.

공인하면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들을 공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엄밀히 역할, 속성에 맞게끔 이름을 정한다면 하나의 전문가라는 것이지 지도층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은 적당치가 않습니다. 

공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얼굴이 많이 알려졌다고 해서 공인인 것은 아닙니다.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들은 대중성이 높은 사람들이지 공인이라고 자칭할 수 없다고 봅니다.

공인이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떤 공공의 이익에 기여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책임을 요구하고 권한을 줄때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면 지도층, 공인이라는 말이 생기면서 지도층에 있는 분들이 자기가 전문적으로 잘하고 있는 역할 말고 그 외에 분야에 있어서도 자기가 지도를 할수 있는 입장이라는 착각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정치인이 인격적인 측면에서도 정치기술 그 정도로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니면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사업을 잘하는 전문가이지 인격까지 사업을 잘하는 능력에 버금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잘해서 돈을 많이 벌기때문에 사람들이 그 사람을 받들어 주고 인정을 해주는 것이지 어떤 인격적인 측면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 어떤 특정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다른 인격적인 측면

이런 부분들은 본인도 구분을 해야 하고 주변에서도 사회적으로도 구분해서 봐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간에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갖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끔 나이어린 연예인들이 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캔들에 휘말렸을 적에 사람들은 굉장히 배신감을 갖고 그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이제 20살, 20살보다 더 어린 연예인이라고 할 때 노래를 부르는 것, 배우 연기를 하는 일에 있어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떤 삶에 있어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약한 상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런 부분들까지 그 사람의 연기능력이나 노래에 버금갈 거라고 생각하고 삶에 있어서 스캔들이라던지 그런 문제점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런 사람들에 대한 너무 지나친 기대 또는 전문성이외의 부분까지도 너무 지나치게 완벽해질 것을 기대하는 그런 잘못된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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