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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기 이렇게 다스리세요

2016-08-17 04:00 | 추천 0 | 조회 21

며칠 전 제가 모기 때문에 잠을 자는데 아주 힘들었어요. 모기가 물어서 가려워 긁다보니깐 잠에게 깨게 되고 또 모기가 앵~하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불을 켜서 모기를 잡고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잠을 자려고 하니깐 한번 깬 잠이여서 쉽게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모기와의 전쟁 아닌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정이 많을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를 알면 백전 백승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먼저 모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 또 어느 시간에 활동하는지, 또 어느 곳에서 살고 있는지만 안다면 모기를 잘 피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것, 딱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열이구요, 두 번째가 이산화탄소, 세 번째가 냄새입니다. 모기란 놈은 열 감지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멀리서도 열이 나는 상태에 있는 아이들이나, 갓난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주 쉽게 감지를 해서 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더 모기에 잘 물리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며칠 전 일본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딸과 함께 갔는데 딸이 모기에 금방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친구가 웰컴바이트 ‘환영하는 모기’라고 얘기를 해서 웃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저보다는 열이 많고 신진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모기가 멀리서 감지하고 저희 딸을 물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열이 많으면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열이 많고 땀이 나게 되면 땀냄새가 나게 됩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가 바로 땀 냄새입니다. 땀에서 나오는 젖산과 아세톤 이 냄새를 모기는 정말 귀신같이 압니다. 그래서 모기가 그 냄새를 맡고 와서 무는것입니다. 그래서 운동하고 나서 피곤하다고 씻지 않고 곧바로 주무시면 모기 밥이 되실 수가 있습니다. 또 모기는 여자들의 화장품 냄새를 아주 좋아합니다. 향수라든가 화장품 냄새는 모기의 먹이 감이 될 수가 있습니다. 또 모기는 젖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물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가려워서 긁게 되고 그러다 보면 피부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어른들은 좀 피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모기에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는 방에 모기장을 넣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모기가 좋아하는 것은 색깔인데 특히 짙은 색깔을 좋아합니다. 빨간색, 파란색, 검정색 등의 색상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무실 때 이런 색상을 잠옷을 입게 되면 모기가 좋아 하니깐 물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에 모기가 좋아하는 것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입니다. 대게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오시는 분들은 몸이 좀 비만하신 분들, 그리고 임산부들입니다. 아무래도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도 늘고, 열이 좀 높아지고,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 되니깐 모기에 잘 물리게 됩니다. 그 다음에 모기가 잘 사는 시기, 주로 활동하는 시간은 밤부터 새벽까지입니다. 그리고 모기가 잘 사는 곳은 좀 덥고 습하고 지저분한 곳, 하수도라든가 싱크대 같은 곳입니다. 이런 곳을 깨끗이 하면 모기 서식처를 없애는것이니깐 모기가 많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옛날의 어른들, 혹은 시골에 가보면 모깃불을 펴서 향을 방안 구석구석까지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모기가 살지 못하게 건조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방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물기에 물려서 가려울 때는 약을 바르는것도 좋지만 뜸을 실처럼 가늘게 해서 물린 자리에서 불침 맞듯이 따끔! 뜸을 뜨게 되면 가려움증이 금방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기가 왜 나만 자꾸 물어? 라고 불평만 하지 마시고 모기를 피할 수 있는 자연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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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건강 #모기 #여름철 #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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