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향기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서비스 닥터 철교수입니다.

서비스로 건강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영국과 미국에서 서비스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봉사자의 평균수명이 일반인에 비해 약 30% 가까이 늘어났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친절한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정신건강도 긍정적으로 호전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하지요. 

결과적으로 서비스는 사람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선진사회로 갈수록 자원봉사나 자선단체 활동들이 무척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먹고 살만하니까 그런 게 아니겠냐고 하지만 꼭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야만 그런 것은 아니지요. 

서비스의 힘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남을 위해서라기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더욱 서비스에 매진합니다. 

서비스는 남을 돕는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나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임을 깨닫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추구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정작 일상생활에서는 그 방법을 모르거나 알아도 실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사회에서 건강한 삶이 구현됩니다. 기본이 강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서비스가 그 기본을 구현하는 장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비스의 본질을 깨닫고 실천한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는 물론이고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이따금 우리는 기본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에 대해서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고전 <중용>의 한 구절을 소개하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기원해 봅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으로 배어나오고

겉으로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게 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