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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을 위한 오과차(五果茶)

2016-09-27 04:00 | 추천 0 | 조회 18

환절기, 가을철, 겨울철에 가까워지면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 중에 심각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천식입니다. 섹섹거리는 천식의 소리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키기 때문에 위중한 병에까지 이르게 될 수가 있습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힘들어지게 되면 밤에 주무실 때도 상당히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옆에서 주무시는 분이 같이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천식이라는 것은 기관지 자체에 어떤 물질이 자꾸 쌓여서 지관지가 좁아진 것을 말합니다. 기관지 자체에 있던 조직들이 증식을 하고 그 안에 여러 가지 물질들이 있어서 배출이 안되니깐, 기관지 자체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그 사이 사이에 증식된 것들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관지 천식과 여러 가지 천식들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피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피한다는 것은 나쁜 공기를 피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차가운 공기, 담배, 작업환경이 나쁜 경우에도 문제가 되니깐 이런 것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런 공기적인 것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너무 찬 음식, 자극성 있는 음식(매운 것, 짠 것, 단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 주의하셔야 할 것은 체중이 자꾸 늘어나는 것, 비만도 천식을 유발 할 수 있는 인자가 되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적극적인 방법은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특히 평상시에 가볍게 걷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단전호흡법, 기공체조요법들이 좋습니다. 그 다음엔 먹는 음식입니다. 가래가 많이 생기고 기침이 많이 생길 경우에는 도라지가 좋습니다. 도라지(어른은 20g, 아이들은 10g)와 감초를 1:2의 비율로 끓여서 드시게 되면 효과적입니다. 도라지를 끓이게 되면 맛이 약간 이상하기 때문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먹기 불편하니깐 그럴 경우에는 꿀을 약간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또 오미자, 배즙 같은 것들이 호흡기를 윤택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제철에 나는 과일을 가지고 이용한 오과차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과차는 것은 ‘호두, 은행, 대추, 밤, 생강’을 이용한 차를 말합니다. 이 오과차는 특히 연로하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는 호흡기를 아주 윤택하게 해주고, 호흡기와 함께 장도 아주 편안하게 해주면서 피부도 윤택하게 해 주어서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오과차라는 것입니다. 오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밤은 7~ 9개 정도를 껍질 채 깨끗이 씻어 준비해 놓으시고, 은행의 경우 특히 천식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그러나 은행을 단독으로 드실 경우 하루에 5개 이상 드시면 안 됩니다. 5개 이상을 계속 드시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짝 볶은 은행 10개, 호도 9개 생강 한 톨, 대추 6~7개를 한곳에 담으시고 그곳에 물을 2~3리터 정도 붓고 끓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양이 반으로 줄어 들 때까지 끓인 다음 그것을 수저로 떠드시게 되면 면역력도 좋아지고 천식이나 호흡기 계통을 아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천식은 급작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를 해야지만 이런 위험에 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린 오과차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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