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향기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우석 한위원 원장 국우석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건망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건망증은 기억장애의 일종으로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병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이같은 기억장애에도 여러종류가 있고, 건망증에도 사고로 인해서, 혹은 음주나 질병으로 인하여서 등 다양한 원인이 건망증을 나타냅니다.

대략적으로 원인을 살펴 보면 젊은 층에서는 흔히 스트레스와 정서불안, 집중력저하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는 불안과 걱정 등이 심화 되었을 경우에 신체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 뇌신경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부들이 건망증을 자주 겪고 자꾸 깜빡 깜빡 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건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특히 중년층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출산 등의 이유로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함에 따라 뇌기능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기 때문에 건망증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많은 주부들 혹은 건망증 증세로 인하여서 걱정하고 계신 분들은 이 부분이 혹 치매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무조건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치매는 기억력 인지장애로 일상생활에 문제를 겪을 정도의 상태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분들의 경우에는 충분히 올바른 생활습관과 노력으로 호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망증을 겪고 계신 분들중에서 만약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불편함이나 문제가 느끼실 만큼 정도가 심하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할 필요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 왔는데 다음날이나 그날 저녁에 내가 점심에 무얼 먹었는지 밥값으로 얼마를 지불 했는지 등이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생각해 내는데에 시간이 걸린 다면 이는 단순한 건망증으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누구와 여행을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다던가 여행간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치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치매라고 할 경우에는 전체적인 사건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수준이고, 건망증은 일부분에 대한 기억이 흐릿하거나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을 일으키는 6가지 원인에는

첫번째는 주의력부족입니다,  집중력을 감퇴시킴으로서 기억력을 떨어 뜨립니다.

두번째는 스트레스입니다, 역시  이 됩니다. 기억은 스트레스 상태, 즉 긴장이나 불안, 압박감을 느낄 때 약화 될 뿐 아니라 더 자주 잊어버리게 됩니다.

세번째는 우울증도 기억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은 동기력, 집중력 및 지각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건망증이 심해 집니다.

네번째는 사회참여는 정신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사회적 접촉이 적어지면 자극이 감소하여 이에 따라 기억할 필요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기억력이 감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섯번째는 신체적인 질병 및 약물복용도 기억력을 저하 시키는데 감염, 열, 심장질환, 저혈당, 당뇨병, 빈혈 등의 질환이 기억력을 떨어뜨리거나 기억력장애의 원인 되기도 합니다.

여섯번째는 영양결핍이나 피로감은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며 집중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기억력에 손상을 입힙니다.

건망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속에 방법은 메모를 습관화 하고, 여러번 되풀이해 기억하며, 오감을 동원하고

연상해서 기억하면서, 소리내어 말합니다.

또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일을 겹쳐서 하지않고 인테리어는 단순하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항상 생각이 많고 근심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심장과 비장을 보하는 처방을 하고, 신체 허약자나 미열 건망자는 심장을 보하는 처방을 하는데 두부에 어혈로 코피가 잘 나는 건망자는 어혈을 풀어 주는 처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