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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을 살것인가? 간(肝)전문의 이승규

2015-07-05 04:00 | 추천 0 | 조회 15

여러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부지게 살 것인지 아니면 대충 대충 살 것인지, 누가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이 알아서 선택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언제가 저는 세계적인 간이식 전문가로서 우뚝 선 아산병원의 이승규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보면서 ‘대단하구나. 이런 방식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인터뷰 내용을 간단하게 여러분께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분 말씀 가운데 ‘오늘날 대부분의 많은 젊은이들 가운데는 40살까지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그 이후에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소일 하면서 인생을 보내겠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처럼 외과의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의사건 간호사건 간에 그 분야에 대해서 굉장히 매력과 흥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몰입해 가는 속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 자신도 40살이 은퇴가 아니고 70까지, 은퇴하는 시점까지 칼을 계속해서 잡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는 머리가 희게 될 정도까지 외과의사로서 명성을 날리는 분이 많지만 한국은 대부분 50살 정도가 되면은 직접 수술하는 것은 손을 놓는 부분이 대단히 안좋은 습관이다’ 이런 이야기를 지적하셨습니다. 70까지 칼잡이로서 자기 자신의 생을 걸겠다. 이것은 직업에 대한 대단한 확신을 드러내는 이야기죠. 저는 그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것은 직업에 대한 확신일 뿐만 아니고 직업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 올린 사례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정말 간과 관련된 그런 수술은 상당히 고난도 기술이라고 합니다. 신장 이식 수술은 2시간 반에서 3시간, 심장 수술은 5시간 간 이식 수술은 아주 어려운 경우는 12시간까지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오전 8시 30분이나 9시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집도를 하는 대단히 집중력을 요하고 대단히 어려운 그런 수술을 지난 2008년만 하더라도 326회 2007년에는 320회까지 수술을 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집요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서 달려가는 이승규 선생님과 같은 경우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그 분 말씀은 ‘본인이 무난하게 자신이 졸업했던 서울대 의대에서 의사직업뿐만 아니고 교수직을 손쉽게 가질 수 있었다고 하면은 그렇게 집요하게 자신의 분야에 파고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분은 은사를 따라서 고려대 의대에 몸을 담게 됐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영영 서울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본이 앞에 펼쳐 졌을때 스스로 생각하시기를 ‘실력으로서 승부를 걸어야겠다. 그럼 그 실력은 한국 제일 정도가 아니고 세계 제일에 자기의 목숨을 걸어야겠다.’ 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 인터뷰 내용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람은 늘 부족함을 느낄 때만이 ‘전부’를 거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분이 무난하게 모교의 교수로서 자리를 얻게 됐다면 아마도 안주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틈틈이 젊은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인생이란 열등감을 극복해 가는 일련의 여행길이고 과정길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형식으로 살아갈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 갈 것인지 저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유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부지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충 대충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방송을 들으시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삶을 원하시는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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