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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2016-11-17 04:00:00 | 추천 0 | 조회 22

직장생활 행복하십니까? 직장을 다니다 보면 업무도 많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상사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 오늘 주제가 바로 상사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얼마 전에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 내용이 바로 상사에게 들은 폭언이 혈압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캐나다 세인트 메리대 연구팀은 최근 여러 병동에서 근무 중인 평균 43세 간병인 55명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결과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일을 시작해서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혈압 측정기를 몸에 부착하고 이들의 혈압을 1시간마다 측정했으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설문조사도 했습니다.

혈압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 상사에 의한 폭언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상사로부터 폭언을 듣게 되면 당연히 혈압이 오르겠죠. 그런데 중요한 점은 강한 폭언이었을 경우 퇴근 후에도 영향을 주고 심지어 며칠 동안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누구든지 폭언을 들으면 혈압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일시적인가 하면 어떤 사람은 며칠 동안 지속되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긍정 심리학자들이 연구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밝혀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물론 성격적으로 낙천적이지 못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안 좋은 일을 계속 되새김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이것을 '비관적 되새김'이라고 명명합니다.

관적 되새김을 하면 할수록 스트레는 계속 지속되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울증까지 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케빈 켈로웨이 교수님은 직장 스트레스 자체가 우리 몸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했던 연구인데,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비관적 되새김을 어떤 사람이 하고 어떤 사람이 안 하는가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니, 물론 성격의 차이로 비관적인 사람은 계속 비관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 분들은 본인에 대한 안 좋은 생각들 때문에 결과적으로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넘어갈 확률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낙관적인 분들은 그런 것들을 빨리 떨쳐버리고 빨리 끊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쁜 영향을 계속 받는 것을 싫어할 겁니다. 누군든지 이런 비관적 되새김은 빨리 끊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상사 분들이 많은 부하 직원들 혈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비관적 되새김을 어떻게 끊을 것인가를 확실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끊을 수만 있다면 나쁜 영향을 적게 받고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훨씬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비관적 되새김을 끊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얼마든지 훈련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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