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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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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2016-12-05 04:00:00 | 추천 0 | 조회 18

우리는 참으로 유연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반도국가의 운명은 세계 어디나 참으로 고약합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바다에서 올라오는 사람, 육지에서 내려오는 세력. 그래서 항상 반도는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세계 어디나 반도국가는 운명이 고약합니다.

우리만 하더라도 역사에 기록된 것만으로 961번인가 침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한국은 피침의 역사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역사는 5천년 면면히 이어왔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강하게 만들었을까요?

실제로 우리는 강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약하고 부드럽습니다.

유연하고. 그래서 저는 한국을 버드나무 체질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버드나무라는 것은 휘청거리기는 하지만 부러지기가 않습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흔들리고 휘청거리고. 우리는 한 번도 역사상 싸움을 걸어본 적이 없는 평화스러운 민족입니다.

만약에 이 세계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는 우리가 '그래 한판 붙자' 그랬다면 어쩌면 한반도는 공중분해하고 없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현명했습니다.

그 식민지에 수모를 참고 견뎌낼 수 있었다는 것은 저는 우리 조상은 대단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우리는 사대주의다.'라고 비판하고 심지어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비굴함도 참고 견뎌내고 인내할수 있는 유연성.

저는 우리 조상의 슬기가 오히려 존경스럽습니다.

이러지 않고 '그래 한판 붙자' 그랬다면 우리 한반도는 공준분해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넉넉하고 여유있는.

우리 바지 저고리 보자기를 한번 펴보십시오. 얼마나 우리가 여유있고 넉넉합니까?

007가방은 사과도 하나 안들어갑니다. 보자기를 펴 놓으면 호박을 사가지고도 갈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대단히 민첩하고 대국을 통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식민지의 가난의 역사고 싸움의 역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굉장히 빨리 순간적인 판단하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생존의 수단이었습니다.

기민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정말 열강의 각축장이 된 한반도였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강성체질이었습니다.

약하기에 강성체질이 되고 우리는 피침 속에 가난하기는 했지만 풍부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도 있었습니다.

오늘 강성한국의 원동력은 바로 버드나무 체질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버드나무는 어디든지 꽂아놓으면 삽니다. 마른가지도 꽃아놓으면 잎이 핍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사람들은 적응도 잘하고 쉽게 뿌리를 내려 잘살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반도적인 운명의 저주가 이제 우리에게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천공항이 아마 외국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세만 받아도 상당한 수입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반도적인 운명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축복이구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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