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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은 웃음이다

2015-11-11 04:00 | 추천 0 | 조회 26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한 가지가 '음식 안 남기기 운동'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유산 안 남기기 운동'입니다. 종교나 단체에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1/3만 유산을 남겨주고 2/3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사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생각해 봤습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줄 것인가?' 분명한 사실은 돈은 아니겠죠. 폴 J. 마이어(Paul J. Meyer)는 "어떤 유산을 자녀에게 물려줄 것인지 고민해 보라."고 말합니다. "행복을 물려주고, 부모의 태도와 웃음을 물려줘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얼마 전에 한 모녀를 만났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행복여행에 찾아왔습니다. 딸은 모델처럼 늘씬하고 예뻤지만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네요. 놀라운 것은 딸의 학벌이었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그야말로 쟁쟁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교 1등을 놓쳐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서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고 사법고시를 패스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떨어지면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2년 전에 뉴욕에 갔을 때, 그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공부를 잘 했기 때문에 늘 1등을 했다고 합니다. "너는 우리 집에 기둥이니까, 공부만 열심히 해라. 공부만 잘 해라."라고 부모가 말했답니다. 사실 중요한 게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간과한 것이죠. 결국 1등으로 하버드에 들어갔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게다가 미국 최고의 기업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냐오냐하며 자랐던 이 아이는 상사와 다툼이 생기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표를 던지고 나옵니다. 두 번째 들어갔던 직장에서도 상사와 맞지 않는다고 또 사표를 내고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세 번째 직장에 들어갔더니 "전 직장 상사의 추천서를 가지고 오세요."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다음부터는 갈 데도 없고, 설령 다시 직장에 들어간다 해도 마찬가지겠죠.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것 말이죠. 웃으면 복이 온다고 말하는 것처럼 웃을 때 삶이 긍정으로 바뀌고 의식도 바뀐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짓는 미소는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미국의 한 교육학자는 부모가 함께 한 번 웃는 웃음은 5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유산이라고 말합니다. 웃음이 많았던 가정의 자녀가 결혼할 때쯤 되면 천억 정도의 유산을 물려받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물려줄 것은 행복과 웃음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요. "하하 하하~~"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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