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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기주의가 사회를 행복하게 한다

2020-09-23 05:00:00 | 추천 3 | 조회 2057

이기주의,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굉장히 모순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이기주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이기주의라고 비난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 본인은 어떠세요?

저 같은 경우 굉장히 이기주의자입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망스 거기에 딱 들어맞는 말이 이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발본인 국부론을 쓴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사장님, 술집, 빵집 사장님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우리가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이기주의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개인들의 그러한 이기주의가 그 사회에서 정한 룰, 규칙 안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 사회 전체도 풍요로워지고 개인들도 풍요로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이기주의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본주의의 근간인 이기주의에 대해서 왜 우리는 굉장히 혼란을 하고 있을까요?

그 부분은 곰곰이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고 이기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때 사회적인 행복도, 여러분, 저의 행복도가 굉장히 올라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이기주의의 정확한 뜻은 무엇입니까?

이는 이익할 때 이(利) 자죠. 이롭게 한다는 거죠.

기는 몸기(己)입니다. 

한문에서 타인들을 나타낼 때는 사람인(人) 자를 씁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나타낼 때는 몸 기(己) 자를 쓰는 겁니다.

그래서 이기주의(利己主義)란 나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기(己)를 나, 우리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제 이익을 추구하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제 가족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저하고 가까운 사람들, 지역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국가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기(己)의 나, 우리라는 개념은 확대될 수가 있습니다.

기(己)의 범주를 가족에서 멈춘다 하는 것은 가족이기주의인 겁니다.

아니면 기(己)의 범주가 지역에 한정된다면 지역이기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프로야구를 보시면서 예를 들어 연고팀을 응원한다.

'상대팀을 죽여라' 이런 식으로 응원한다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인 거죠.

아니면 월드컵을 보시면 '저 나라 죽여라' 하면서 과격하게 응원하실 때 있죠.

그건 국가 이기주의인 겁니다.

그래서 이기주의 자체는 본성입니다.

아주 보잘것없는 사람이 한 나라의 대통령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이 나왔을 때 제일 먼저 누구 얼굴부터 찾습니까?

자기 얼굴부터 찾는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기주의 자체는 본능입니다. 그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기주의에서 뭘 생각할 수 있느냐면 그 기(己)라는 범주를 나에서 멈추느냐, 가족에서 멈추느냐, 지역사회에서 멈추느냐, 인류에서 멈추느냐, 아니면 생물 자체에서 멈추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필부는 국가이익과 저 개인의 이익이 부딪혔을 때 국가이익을 져버리고 제 개인의 이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국회의원을 시켜서는 안되는 겁니다. 

국가의 어떤 중요한 책임을 맡겨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사람은 기(己)가 자기 가족 정도에 멈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느 정도 그릇이 되느냐?', '어느 정도까지 책임질 수가 있느냐?' 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기(己)의 개념이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서 생각하고 판단 할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우리라는 개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그건 바로 공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仁(어질 인), 仁이라는 것은 맹자가 얘기했듯이 측은지심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보는 겁니다.

같은 입장이라는 것은 같은 이해관계를 가질 때 진짜 가슴 아파하고 진짜 같이 좋아하고 이런 마음을 서로 가질 때 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기주의라 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고 다만 이기주의에서 기(己)라는 것을 얼마나 크게 확대시키느냐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적은 역할에 그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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