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입니다. 

여러분 넷향기에서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강점을 색깔과 비교해서 말씀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젊은 작가 중에 포 브론슨(Po Bronson)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베스트셀러 ‘What Should I Do with My Life?’ 내 인생 어떻게 살아야 되지? 이런 제목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던 작가입니다.

제가 미국 방문 중에 우연히 그분이 TV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질문을 하더군요. “그 책, 내 인생 어떻게 살아야 되지? 이 책의 주인공들의 공통점이 무엇이냐?” 하는 얘기를 질문으로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포 브론슨이 그러는 거죠.

“다 비슷하죠. 다를 일 있겠습니까? 아마 있다면 그 사람들의 자신에게 액션코드, 자신에게 어울리는 실행력을 강화시키는 그 핵심요인, 그것을 잡는 사람들이 아마 성공하는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랬더니 오프라 윈프리가 또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Mr.브론슨은 자신의 실행력을 어떻게 높이죠?” 그러는 겁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답변을 하더라고요. 

“저는 책을 읽지 않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보통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데 오히려 책을 읽지 않는다는 얘기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대답이 이랬습니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면 내가 지금 실행에 옮기는 것 혹시 잊을까봐 내가 너무 많은 얘길 들으면 내가 지금 몰입하고 있는 것 혹시 잃어버릴까봐 안 듣고 안 본다는 겁니다. 

결국은 최종에 와서 'execution quotient' 누가 더 실행에 옮기느냐 하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방법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행동에 옮길 수 있느냐 이것이 과제인 거죠.

빨간색으로 경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세상에 누구보다도 넓은 가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포용력이 강점입니다.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이 넓기에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가려고 관심을 갖습니다. 

빨간색 서븐트 리더라고 제가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또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주황색을 붙여 봤습니다. 

주황색 브랜드 리더 들입니다.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내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 

그 아이디어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게 되는 겁니다. 

노란색 사이드리더, 더불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꼼꼼하고 실수하지 않습니다. 

동행하는 자세로 미래를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치밀합니다. 

이분들이 치밀해서 미래에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초록색 파워리더입니다. 

물불을 안 가리고 실천합니다. 

일단 목표만 정하면 앞으로 나아갑니다.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그 추진력이 바로 초록색 파워 리더들의 강점입니다. 

처칠 같은 사람들이죠. 

파란색 슈퍼리더. 

지식으로 경쟁하는 사람들입니다. 

빌게이츠처럼 새로운 지식을 얻어서 그 지식 가지고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멀리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색 비전 리더입니다. 

이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가렛 대처 여사처럼 멀리 보면서 비전을 쌓아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멀리 보기에 사람들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동참합니다. 

보라색 변혁적 리더도 있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가장 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오히려 강한 부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사랑이 많은지 아이디어가 많은지 동행하는지 파워가 많은지 지식이 많은지 비전이 많은지 용기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게 바로 여러분들에게 주어져있는 은총입니다. 

여러분들의 강점이 꽃피울 수 있는 분야, 여러분들의 강점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는 환경. 그것이 바로 여러분들로 하여금 성공에 이르게 만드는 첩경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