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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평평하다

2020-08-31 05:00:00 | 추천 0 | 조회 2207

여러분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입니다.

 넷향기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은 ‘세계는 평평하다.’ 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우리에게 기회가 많은가 하는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머스 L. 프리드만이 쓴 책 ‘세계는 평평하다.’ 에 보면 빌게이츠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만일 30년 전에 태어났다면 나는 중국의 천재보다는 미국의 평범한 소도시의 시민으로 태어나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만일 지금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미국의 평범한 소도시의 시민이 아니라 중국의 천재로 태어나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무슨 얘기일까요? 

3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훨씬 더 능력과 역량만 갖추면 기회를 찾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한달 정도 전에 도고온천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어떤 어머니께서 아이를 두 명 데리고 깜깜한 밤에 제가 강의했던 곳을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까지 가시냐고 여쭤 봤습니다. 

그랬더니 온양온천역까지 간다고 해서 좀 늦고 하여 제가 차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근데 가면서 말씀을 들어봤더니 온양온천이 아니라 수원까지 간다고 해서 제가 학교까지 모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시민운동을 하시는 분이더군요. 

아주 굉장히 시골낙도에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근데 이분이 저에게 폭탄선언을 하시는 겁니다. 

한마디로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겁니다. 

'어디에서 태어났느냐, 부모가 누구냐, 어디에서 성장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결정된다는 한탄 섞인 얘기를 하셨습니다. 

시민운동이 그런 것의 이유는 아니겠지만 그래서 본인들의 인생의 여정이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걸 여쭈어 봤습니다. 

“언제 그렇게 생각하게 되셨죠?”하고 제가 여쭈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중학교 때에 선생님께서 자본주의를 가르치셨답니다. 

한참 자본주의를 얘기 하시다가 자본주의의 정의,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잘 사는 사회. 

이 단어가 나오니까 학생들에게 물어보더라는 겁니다. 

“너희들 중에 잘 사는 사람 손들어봐.” 그랬다는 거죠. 

그랬더니 아무도 손을 안 들고 약국집 딸이 손을 쭈뼛쭈뼛 들더라는 겁니다. 

그 다음 질문이 “너희들 중에서 부모님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 손들어봐.” 그러더라는 거죠. 

그랬더니 아무도 손을 들지 않더라는 겁니다. 

시골낙도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는 부모님이 누가 계시겠습니까? 

선생님은 거기까지 얘기를 하고 마치셨답니다. 

그래서 어린나이에 충격이 왔다는 겁니다. ‘자본주의=열심히 살아도 잘 살수 없는 사회’ 이렇게 각인이 됐다는 거죠. 

저는 그날 주로 얘기를 듣는 입장이어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선생님 질문이 잘못됐거든요?

“너희들 중에 작년보다 못사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봐. 너희들 중에 5년 전보다 못사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봐.” 이렇게 질문을 했어야죠. 

우리가 이 순간 세계 잘 사는 사람과 우리를 비교하면 부족한 게 많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것은 우리들에게 과거보다는 더 잘 살 수 있는 현재까지는 검증된 체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지금 인터넷 때문에 많이 봐서 넓게 봐서 그렇지 이 순간 우리는 훨씬 더 평평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평평한 세상에서 여러분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무엇으로 갈 수 있는가?',  '어떻게 갈 수 있는가?'를 찾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어떻게 찾는가? 그것을 한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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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고 외치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공감합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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