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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플랭클린의 소통 리더십
2020-02-17 06:00:00 | 추천 3 | 조회 2647
김성회 박사
소통/대인관계
벤자민 플랭크린, 여러분은 이분의 직업을 무엇이라고 기억하십니까?
지금으로부터 200여년전 인물이지만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지요?
멀티플레이어로서 각 분야에서 정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정치가, 미국의 독립선언문 기초위원, 과학자, 스토브와 피뢰침 발명, 미국의 우편제도 개선
프랭클린대화의 방법(소통리더십)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화의 기술' 입니다.
대화의 기술
논쟁의 승리보다 타인의 호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거나 구제도의 개혁을 제안해서 번번히 실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자신의 언어습관 덕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는데도 자신의 의견이 늘 관철되었던 것은 바로 자부심을 억누르는 겸양의 언어습관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명입니다.
논쟁 좋아하는 사람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관철시키는 법 없다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
덮어놓고 반박하거나 무조건 대드는 것은 상대방을 크게 난처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도 젊었을 때에 소문난 다혈질이고 좌충우돌 대립을 빚었습니다.
그는 이같이 논리적인 토론의 승자로 군림하다가 문득 작은 싸움에서는 이기고 큰 싸움에서 지고 있는 자신의 토론 전적을 확인하게 됩니다.
즉, 말에서는 이기는데 감동을 주는 데 지고 있는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 것입니다.
대화의 방법
반드시, 의심할 여지 없이, 꼭 같이 단정을 주는 말은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이러이러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잘못이 없다면 이러할 것이다'라는 말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단적이고 거만적 태도는 상대방에게 반감을 안겨줍니다.
독단적 말투로 말하면 상대방은 오히려 솔직하게 들으려 하지 않고 반대하고 싶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가르치려 할 때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해야합니다
이는 자기 주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되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광과회사 임원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초에 잔소리 할 일이 없도록 잘하는 후배와 여러 조언을 듣는 후배 둘이 있었습니다.
전자의 경우 그의 준비에 대해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의견을 말하면 안될 것 같은 무엇인가가 그로부터 뿜어져 나왔습니다.
사람을은 말을 아꼈고, 그의 말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지요
하지만 만만하고 중간과정이 위태롭고 불안했던 그리해서 같이 일한 사람들로부터 계속 걱정을 들었던 앞의 후배가 훨씬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계속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야 했던 그 자신은 썩 유쾌하지 않았겠지만 다른 생각이 들어오고 섞이면서 애초 그의 아이디어는 훨씬 발전되었고 성과도 좋았던 것입니다.
반면에 자신이 다 알아서 한 후배는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이 들어갈 여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복기해보니 우리는 그의 기세에 눌려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만만찮은 사람보다 만만한 사람이 되는 것, 조직의 생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유용합니다.
프랭클린은 글쓰기가 평생 도움이 되었으며 출세하는데도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고 얘기하는데 과연 그는 어떻게 글쓰기 훈련을 했던 것일까요?
프랭클린식 글쓰기의 단계
적어두기 : 책의 좋은 문장을 골라서 그 내용을 뽑아내 적어두는 것
표현하기 : 원본을 보지 않은 채 그 문장과 관련된 내용을 자신의 방식대로 길게 표현해 보는 것
고쳐보기 : 오리지날과 자신의 창작본을 비교하고 고쳐보는 것
이를 통해 단어 선택, 문장, 전개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프랭클린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카리스마,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제 생각에는 프랭클린의 겸양화법이 때에 따라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대화의 자리 되는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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