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넷향기 동영상

넷향기 동영상

사탕만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2019-08-28 06:00:00 | 추천 0 | 조회 2597

사탕은 달콤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 하는 맛이 단 맛입니다. 

그래서 이런 속담도 생겼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그러나 사탕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설탕이 달고 좋은 것이라고 설탕만 먹으면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너무 사랑하여 귀여워만 하였습니다. 

한 번도 야단친 적이 없습니다. 혼낸 적도 없습니다. 

무엇이나 오냐 오냐 길렀습니다. 

친구 할아버지들이 와서 보니 손자가 너무나 건방지고 버릇이 없었습니다. 

할아버지 등에 올라타서 상투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를 때리고 야단이었습니다. 

친구들이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네 손자 버릇 좀 길러라.' 친구들이 돌아 간 후 자기가 생각하여도 그런 것 같아서 버릇을 기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어깨에 올라타면 '올라 타지마!'라고 말했습니다.

때리면 '때리지마!'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손자가 말했습니다.

'이 새끼가 어제와 다르다.'


사탕만 먹이고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더 먹어야 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일 큰 명절인 유월절이면 쓴 나물을 먹습니다. 

쓴 나물은 어떤 것입니까? 먹어서 쓴 나물은 어떤 것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쓴 상추나 씀바귀 또는 고들빼기라는 채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통 파슬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쓴 것일수록 좋습니다.


2000년 2월 25일 모 대학 학생이 자기 아버지 어머니를 죽인 사건이 일어나 온 나라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시체를 너무나 잔인하게 토막을 내어 죽였습니다. 

아버지는 완벽주의자 군인 출신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영부인을 꿈꾸던 여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신학교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너무나 믿음이 좋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완벽 주의자라 늘 아내를 들볶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일류로 만들려고 늘 잔소리였습니다. 

상처가 늘 전가되는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아들을 완벽하게 길러 보려고 늘 상처를 주었습니다. 

살인범이 된 아들의 일기에서 이런 구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시계 보는 법을 매 맞으면서 배웠다. 유치원 때.

운동화 끈 못 맨다고 매를 맞았다.초등학교 때.

대변 검사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밤늦게 쫓겨 날 뻔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밥을 늦게 먹는다고 아버지가 젓가락을 던져서 유리창에 금이 갔다. 초등하교 4학년 때.

전화 받은 것을 잘 전달 못 하였다고 구타를 당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모 고등학교에 못 들어 갈 것 같다면서 혼이 났다. 중학교 때.

키가 작아 큰 사람이 되지 못 할 것 같다면서 혼이 났다. 고등학교 때.

나는 현재까지 모욕만 당하고 살고 있다.'

그는 어머니를 토막 내고 그 시체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엄마!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힘들었나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만 들었더라면...그 한 마디만 했으면...'


쓴 말을 먹을 줄 알아야 큰 사람이 됩니다.

쓴 감정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쓴 감정이 생길 때가 허다합니다. 

자존심 상하게 하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쓴 감정도 먹을 줄 알아야 큰 사람이 됩니다.


쓴 것이 몸에 가장 좋은 맛입니다. 그래서 약들은 대부분 쓴 맛입니다. 

특별히 간에는 쓴 맛이 제일 유익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간이 사는 것만큼 사는 데 간에 쓴 맛이 가장 좋은 맛입니다.

우리는 쓴 것을 좋아 하여야 합니다.

쓴 감정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이 낳은 유명한 달리기 선수 칼 루이스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가 유명한 달리기 선수가 된 것은 억지로 된 것이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는 교통지옥 때문에 언제나 모터 싸이클을 타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도둑이 들어와서 그의 발이나 마찬가지인 모터 싸이클을 훔쳐 갔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몇 일후 또 도둑맞았습니다. 

그는 화가 나서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12km를 뛰어 다녔습니다. 

출근 퇴근 합하여 하루 24km를 매일 달렸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어느 도둑도 달리기만은 훔쳐 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쓴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고 나면 나중에 좋은 결과를 맺게 됩니다.

목록

#솔고 #넷향기 #헬스넷향기 #강문호 #갈보리교회 #사탕 #성장 #칼루이스 #살인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록

관련영상

추천하기 스크랩 SNS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