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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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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2019-06-26 04:00:00 | 추천 0 | 조회 1709

갈보리 교회 강문호 목사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간 선지자들은 광야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모세도 광야에서 하나님과 거룩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 신을 벗으라.'

거룩은 장소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칼타코의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가 다르질링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앉아서 기도드리고 있었습니다. 

삼류기차입니다.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사람들은 바글바글 댔습니다. 

술 마시고 취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온통 시장바닥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테레사는 조용히 묵상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세미하게 들려 왔습니다.

'테레사야! 여기에서 5마일만 가면 50만명의 거지들이 길거리에서 나서 길거리에서 살다가 길거리에서 죽고 있다. 

너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살아 있을 때에는 잠자리를 주고, 죽으면 무덤을 주거라.'

테레사는 조용히 수도원을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1948년 8월 8일 그는 로레토 수녀 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등에 나무로 조그만 십자가를 달아 놓은 수녀 복입니다. 그는 십자가를 지고 수도원을 떠나면서 일기를 남겼습니다.

'주님! 나는 오늘 밤 어디에서 잘 지 모르고 떠납니다.

주님! 나는 내일 아침 무엇을 먹을지 모르고 떠납니다. 

주님이 떠나라고 하셔서 떠나니 지금부터 내 일생 주님이 책임져 주시옵소서!'

그리고 칼타코로 들어가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거룩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기차안도 됩니다.

광야도 괜찮습니다.

가시떨기 나무 앞에서도 좋습니다.

모세가 가시 떨기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거룩은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곳이 거룩입니다. 


고급 부폐 음식점이 있습니다. 

아주 비싼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놓고 아주 비싸게 받는 고급 음식점입니다. 

싱싱한 연어 회를 놓고 그 앞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니 먹을 만큼만 가지고 가십시오'

조금 떨어진 곳에 더 비싼 요리 랍스터 요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누가 장난으로 그 옆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마음껏 가지고 가십시오.

하나님은 연어를 지키시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연어 앞에도 계시고 랍스터 앞에도 계십니다.

거룩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거룩하여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

구약성경 시대에 하나님은 지성소에만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며 휘장이 찢어져 지성소가 들어난 후에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거룩의 관계를 맺은 곳은 어느 곳이든지 지성소가 되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만났습니다. 

후에 천국에서 세분이 다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모세야! 홍해를 지금도 가를 수 있니?'

'한번 해보겠습니다.' 모세가 기도하고 지팡이를 홍해에 내밀었습니다. 역시 갈라졌습니다.

'지금도 그 때 영력이 그대로 있구나! 놀랍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물으셨습니다.

'엘리야아! 지금도 갈멜산 기적처럼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할 수 있니?'

'해보겠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하고 손을 하늘을 향하여 쳐들었습니다. 불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칭찬하셨습니다.

'놀랍다.'

그 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예수님! 지금도 물위로 걸으실 수 있으세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해보겠다.' 그리고 물위로 올라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두 명이 물었습니다.

'예수님! 왜 그러십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못자국으로 구멍이 나서 물이 샜다. 너희를 향하여 헌신한 증거다.'

예수님의 손발 그리고 옆구리에 박혔던 못 자국으로 물이 샜기 때문입니다.

사랑에의 집착 십자가는 거룩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성령을 통하여 우리와 거룩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거룩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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