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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대로 이뤄진다?

2019-02-01 04:00:00 | 추천 2 | 조회 2399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남석입니다.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이 심리학적으로 맞는 말일까요?

심리학에서는 이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합니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 섬의  왕의 이름입니다. 그는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에게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인상을 대할  때마다 ‘당신은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다’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 여인상에게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바라던 대로 여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런 신화에서 이야기를 따와 ‘원하면 곧 이뤄진다’라는 심리학적 원리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플라세보 효과와 비슷한 면이 있는 효과입니다. 단, 플라세보 효과는 주로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뜻합니다. 이에 비해 피그말리온 효과는 세상의 전 부문에 걸쳐 자신이 마음 먹은 대로 이뤄짐을 강조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고도 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로젠탈(Rosental)과 제이콥슨(Jacobson) 박사의 연구가 가장 유명합니다. 로젠탈과 제이콥슨은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지능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능이 급성장할 학생들의 명단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명단은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연구팀은 그냥 무작위로 아이들을 선정해서 명단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해당 학생과 교사들은 몰랐습니다. 8개월 후 실제 지능검사를 했더니 우수자 명단에 포함된 학생들은 실제로 지능지수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로부터 더 높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뚜렷한 차이를 보인 것은 피그말리온 효과가 작용한 탓입니다. 교사는 우수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인상을 평가했겠지요. 마치 피그말리온이 사랑하는 조각상에게 '나와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정성을 쏟았던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칭찬이나 처벌 행동을 그에 맞게 조절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 학생들도 자신이 우수자 그룹에 있음을 눈치 채게 되고 결국 우수한 아이가 된 것입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칭찬을 하면 할수록 좋은 것도 아이가 스스로 좋은 인상에 맞게 행동을 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좋게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은 좋은 실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좋은 인상, 좋은 원리에 맞게 '내가 해야 하는 구나'라는 의무감이 형성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 핵심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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