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란?

저혈당은 일반적으로 70mg/dL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혈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므로 저혈당이 오면 일반적으로 기운 없음, 손발 떨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혈당수치는 저혈당이 아니지만 증상만 있는 가성 저혈당 또한 저혈당으로 분류하여 대처하여야 합니다.

저혈당 원인

- 식사나 간식을 미루거나 거른 경우

- 설사나 구토가 심하여 음식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 식사나 간식을 하지 않고 공복이나 장시간 운동을 한 경우

- 혈당이 낮을 때 간식 없이 운동을 한 경우

- 인슐린이나 경구혈당 강하제의 최대작용시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경우

- 처방된 인슐린 및 약물이 용량보다 더 많이 투여된 경우

- 빈속에 술을 마실 경우

저혈당 대처

혈당이 70mg/dL 이하인 경우에는 

- 즉시 당질 10~15g 정도의 단순당 간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15g 단순당 간식의 예, 꿀 1숟가락, 쥬스 1/2잔, 요구르트 1개, 사탕 3~4개, 콜라 1/2캔 등)

- 간식섭취 후 10~15분 후 다시 혈당 측정을 합니다.

- 혈당이 80~130mg/dL 이내로 올라갔으면 다시 저혈당이 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식사를 하거나 식사 시간이 아니라면 식전까지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간식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추가간식의 예 : 우유 1컵 + 비스킷 1~2개)

저혈당 발관리의 중요성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액 쩌꺼기와 지방 덩어리 등이 혈관벽에 달라 붙어 혈액의 순환이 잘 안됩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발로의 혈액순환은 더욱 어려워 집니다.

순환장애가 진행되면 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발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에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무지 않을 뿐 아니라 높은 혈당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도 올라갑니다.

작은 상처에서 시작된 발의 문제가 치료가 안되고 자꾸만 진행되어가면서 결국 발을 절단 해야 하는 큰 문제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발씻기

- 미지근한 물에 순한 비누를 이용하여 매일 발을 깨끗이 닦습니다.

-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립니다.

- 발을 오랫동안 물에 담그는 것은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하므로 10분이상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발톱 자르기

- 발톱은 너무 짧지 않도록 일자로 자르고 날카로운 부분은 줄로 다듬어 줍니다.

- 파고드는 발톱의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관리

-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로션이나 크림을 바릅니다.

- 땀이 많이 나는 발가락 사이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습니다.

양말 선택

- 면이나 모 혼방 양말을 선택합니다.

- 나일론 제품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밴드가 너무 조이거나 두꺼운 솔기가 있는 양말은 피하도록 합니다.

신발의 선택

- 신발은 오후에 발이 부운 상태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 끝 보다 1cm 정도 길고 발 폭 보다 0.5cm 정도 큰 신발을 선택합니다.

- 굽의 높이는 3cm 이하가 적당합니다.

- 신발 안창은 부드럽고 솔기가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 새 신발을 신을 때는 2시간 이상 신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 30분 정도씩 신는 시간을 늘려 적응한 후 신도록 합니다.

합병증 관리를 위해

-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합니다.

- 금연 및 금주를 합니다.

- 굽이 높거나 너무 조이는 신발을 피합니다.

- 조이지 않는 편한 속옷을 착용합니다.

- 아침 기상 후, 잠자기 전,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도록 합니다.

- 잠자기 전에 발 마사지를 하도록 합니다.

발의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 맨발이나 슬리퍼를 신을 채로 위험한 곳을 걷지 않도록 합니다. (계곡, 백사장 등)

- 뜨거운 물 주머니, 전기 담요 등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차가운 얼음 주머니를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 발을 10분 이상 물 속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