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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과연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2018-10-22 04:00:00 | 추천 0 | 조회 4538

안녕하세요, 헬스 넷향기 회원 여러분 백세건강 연구소 수석 연구원 현디나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가진 왜곡된 이미지를 무자비하게 깨주는 건강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선 퀴즈를 한번 내볼까요? '침은 과연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침, 아마도 아주 깨끗한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때로는 캭~! 해서 내뱉는 가래가 섞인 침을 연상할 수도 있고 잠자다가 흘리는 침도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불량하게 보이는 친구들이 으슥한 골목에서 다리 떨면서 탁탁 내뱉는 침이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침은 부정적인 문화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바로 멸시와 저주를 뜻하는 것이죠. 

침은 침샘에서 하루 1,000~1,500ml 분비되고 알파아밀라아제 같은 소화효소 외에도 면역글로불린 A(IgA), 락토페린 즉항바이러스·항균성 물질), 라이소자임 즉 항균성 효소), 페록시다아제 즉 과산화효소 등과 같은 항균물질과 감염에 저항하는 몇 가지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러 성분이 입안 또는 음식, 공기 중에 있는 감염 물질에 직접적으로 접촉해 방어 작용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어쨌든 침은 그리 상쾌하거나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침이야 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액체라는 사실! 

 

침에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독성제거 물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바로 발암물질이 세포내에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동맥경화, 당뇨병, 심장병, 폐기종, 백내장 등 생활습관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노화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결국 침은 음식물과 함께 섞이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결국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더러운 침’이 아니라 ‘우리 몸에 엄청 도움되는 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이 활성화되려면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은 점점 갈수록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질기고 거친 음식은 '고급 음식이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고기에서 이런 이미지는 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제대로 씹을까요? 

라면, 국수, 햄버거, 치즈케익, 부드러운 스테이크, 각종 국물요리 등 '혀에 살살 녹는다'는 것이 건강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씹는다기 보다는 그냥 ‘넘겨 삼키는 수준’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잘 씹지 않는 만큼 조금씩 건강을 잃어간다고 해도 아주 무리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잘 씹는 것과 그로 인해서 침이 많이 나오는 것은 비만예방에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제 침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까? 

침은 입안에 있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우리 몸의 동반자입니다. 

타액의 이런 힘은 음식물을 오래 꼭꼭 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효과가 더 큽니다 . 

잘 씹어 먹지 못하는 사람은 타액 분비가 적어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어도 독성을 제대로 제거하기 힘듭니다. 

반면 잘 씹어 먹는 사람은 타액 분비량이 많은 만큼 독성 제거력이 뛰어나 암 예방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자, 그럼 열심히 씹고, 건강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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