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향기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서비스 닥터 철교수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건강하신지요?

건강할 때에는 자신이 느끼는 몸 상태와 건강검진 결과가 얼추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는 평소 느끼는 몸 상태와 검진결과가 점점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뭐 이정도야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만 검진결과를 보면 하나 둘씩 이상신호가 나타납니다. 

그것마저도 방심하고 넘기다가 결국 큰일을 당하게 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 사회는 어떤가요?

뉴스를 보면 매일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로 가득합니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세상처럼 보이지만 정작 심각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면 괜찮겠지 하는 무사안일주의가 큰 병을 키우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모르는 사이에 영영 고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사회는 우리 몸처럼 건강검진을 해 주는 데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보건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 매년 검진 받으라는 통보도 해 주고 기본적인 검사라도 꼬박꼬박 해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 사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서비스 1-2-3> 진단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어느 사회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서비스 1-2-3>는 모두 3가지 서비스 유형들이 있는데요, 각 유형들의 수준을 평가하고 향상시킴으로써 우리 사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1단계는 Personal service로 개인과 개인 간의 기본적인 예절과 질서에 관한 것입니다. 

가족에서부터 친구, 동료, 그리고 사회에서 마주치게 되는 많은 사람들과 사이에서 지켜야 할 약속들이 얼마나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통해 그 사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구요. 

또한 예절교육을 통해 개인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야 합니다.

서비스 2단계는 Professional service로 직업적인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산업이라고 부르는 업종들, 이제는 모든 업종이 서비스산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네 편의점에서부터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서비스를 판매하는 모든 사업체에서 고객들과 어떤 서비스로 소통을 하는지 그 수준을 보면 그 사회의 건강상태와 개선해야 할 내용을 알 수 있지요.

서비스 3단계는 Public service로 공공서비스 입니다.

우리나라 공공서비스 수준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건강해졌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비스만 친절해지고 정작 국민들의 민원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억울한 사람들이 많다면 그 사회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하겠지요. 

인간사회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바로 서비스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인간의 차이는 뭘까요? 

사람人, 사이間,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겠지요? 그것이 바로 서비스입니다.

사람과 인간의 차이는 바로 서비스로 소통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비스 1-2-3>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건강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