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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2018-08-27 04:00:00 | 추천 5 | 조회 3092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남석입니다.

인간은 뇌를 정말 10%만 사용하는 걸까요?

심리학과 관련해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 중 하나가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라는 말과 '우리 뇌의 10%밖에 쓰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사람은 잠재성을 10%밖에 못 쓴다는 말을 했다고도 는 말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들의 뇌를 확인해봐도 실제로 10%밖에 쓰지 못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에 떠도는 말들은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왜 이런 10% 신화가 퍼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에게 잠재성이 무한하니 좀 더 분발을 하라고 교육적 목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잘못된 믿음이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뇌의 몇 퍼센트나 쓰고 죽을까요?

 전부 다 쓰고 죽는다는 것이 올바른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뇌의 일부분만 쓴다면 치매 환자처럼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만약에 우리가 뇌의 10%만 사용한다면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부위들은 왜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사고가 나서 뇌를 다치면 사람의 상태가 갑자기 변할까요? 

어차피 10%만 쓰던 뇌이니까, 대부분의 쓸모없는 뇌 부위가 다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잠을 자고 있을 때조차 뇌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뇌의 어느 한 부분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를 처리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 뭔가를 보거나 상상을 할 때는 머리 뒤통수에 해당하는 후두엽이 활성화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고 할 때는 브로카 영역(Broca)이라고, 뇌의 앞부분에 가까운 쪽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을 하려고 할 때에는 뇌의 옆부분인 측두엽과 뇌의 중간부분인 두정엽이 만나는 베르티케 영역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간단해 보이는 인지 과정에도 다양한 뇌의 부위가 고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뇌가 바쁘게 움직이니까 사람이 다른 동물과도 다르게 살 수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뇌를 전부 사용하고 있으며 또 그래야 행복하게 치매에 걸리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습니다. 

정말 인간이 자신의 뇌 10%만 활용한다면 원숭이보다 더 못한 삶을 살게 되겠지요.

그러니까 이제는 인간의 뇌를 10%만 활용한다는 말도 안되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100% 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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