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시나요? 최근 10여 년간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는데 활력이 떨어지고 에너지가 떨어져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진료해 왔습니다. 그분들이 어떻게 해야 활력이 생길까에 대해서 고민해 왔는데요. 얼마 전, 미국의 경영 서적 중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아주 재미있는 글이 실렸습니다. 경영 컨설팅 회사의 유명한 '토니 슈워츠 & 캐서린 맥카티'는 '이제는 시간 관리보다 나의 에너지 관리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나의 에너지를 경영하라.'라는 주제의 글을 실었습니다. 상당히 유용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 관리를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했고, 경영에 있어서도 직원들의 시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왔습니다. 이제는 시간 관리를 넘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하루 24시간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쓰기에 따라서 활용을 잘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24시간으로 유한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심신 에너지는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육체적인 에너지는 차이가 적겠지만, 마음 에너지, 영적 에너지는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계속 개발하고 관리하고 경영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연구를 했습니다. 한 그룹은 평상시처럼 지내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잘 짜여 있는 심신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에 가입시켜 관리했습니다. 그리곤 성과를 봤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에너지 관리를 잘 받은 직원들은 직무 만족도가 많이 올랐고, 개인적 만족감도 상당히 올랐으며, 업무 몰입 능력도 상당히 증가했고, 고객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대출 수입을 자그마치 13%나 올렸고, 예금 수입은 20%나 상승시켰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마 많은 리더 분들도 보고 계실 겁니다. 직원들의 에너지 관리는 그 직원들을 위해서 해주는 것이지만, 결국 성과로 이어지고 바로 회사의 이득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죠. 우리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특히 몸의 에너지는 음식과 수면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에너지, 영적인 에너지는 서로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조직, 서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조직, 자신의 일에 의미를 찾아가고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조직, 그 속에서 마음 에너지와 영적인 에너지가 증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