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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으면 치매에 잘 걸리나?

2018-08-13 04:00:00 | 추천 0 | 조회 5809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이남석입니다.

술을 많이 먹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일까요?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술을 많이 드시면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매의 원인들 중에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입니다. 

한국에서는 혈관성 치매 환자가 3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술 때문에 치매에 걸린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술 뿐만이 아니라, 나쁜 생활 습관, 사고로 인한 충격 등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흔히 중풍이라고 말하는 뇌졸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지요.

 

혈관성 치매에 걸리면 움직임이나 판단 능력이 전등이 깜박깜박 들어왔다 나가다 결국 작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됩니다. 

인지능력이 조금 나빠졌다가, 그 수준을 유지하다가 또 갑자기 조금 나빠졌다가 유지되고 하는 식으로 병이 진행됩니다. 

흔히 중풍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모습처럼 혈관성 치매에 걸리면 팔, 다리 등의 마비가 오거나 언어장애가 나타납니다.

 

치료책은 알츠하이머보다는 좀 더 희망적입니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의 악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처음 중풍을 맞은 환자가 열심히 운동을 해서 회복하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하지만 이 병은 겉보기에는 완치한 것 같아 보여도 한번 상한 뇌를 복구할 수는 없으니 완치는 힘듭니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치매 예방 전략은 간단합니다. 

뇌의 파괴 때문에 오는 병이니, 뇌를 온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면 됩니다. 

인간의 뇌는 쓰지 않으면 겨우 현상유지하거나 그보다 못해지고, 쓰면 쓸수록 더 나아집니다. 

그러므로 계속 왕성하게 뇌를 움직이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나 레이건 대통령처럼 끊임없이 활동하던 사람도 치매에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명하기 때문에 더 매스컴에 부각되어 나온 것일 뿐입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사람이 치매 발병의 확률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들은 운이 없었던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 얼마나 똑똑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뇌를 왕성하게 움직이며 건강을 유지 했느냐입니다. 

그러니 실제 생활습관을 뇌를 많이 쓰도록,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산책을 하거나, 뇌의 혈액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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