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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려면 잠을 자라

2016-09-28 04:00 | 추천 0 | 조회 22

어느 누구도 병에 걸리고 싶지 않을 겁니다. 모두 건강하길 원하죠. 건강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이 좋으면 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나쁜 음식은 피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 영양소를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수면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잘 자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낮에 피곤하게 일하며 '오늘 너무 피곤해. 빨리 집에 가서 자야겠어. 끝나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해야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귀가하면 갑자기 몸에서 에너지가 생기면서 놀고 싶어지고, 뭔가를 하고 싶어집니다. 하루 종일 일했는데, 집에서 쉬는 거 자체가 뭔가 억울한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겁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흘러 잠자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하고... 이런 악순환을 겪는 직장인들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그럴수록 우리 몸의 면역력은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얀보른 박사는 얼마나 면역력이 잘 생기는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실험을 했는데, 면역력이 잘 생기는 그룹과 잘 생기지 않는 그룹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바로 수면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잠을 적게 자거나, 못 자면 똑같이 예방접종을 해도 면역력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수면을 잘 취하면 항체가 빨리 생깁니다. 자그마치 2배 정도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수면은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몸이 회복되고 재생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중요합니다. 그래서 수면을 잘 취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더 생기고, 창의력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잠이 보약이라는 것이죠. 요즘에 '멍 때리기 대회'라는 게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수면은 아니지만, 뇌의 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굉장히 좋습니다. 스위스 베른대학에서 '멍 때리기' 효과를 조사해보니 기억력이 1.5배가 증가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는 학습능력이 2배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휴식이 되고 뇌를 도와주는 과정이 됩니다. 그래서 밤에 잠을 못 자거나 낮에 피곤하면 '멍 때리기'도 좋고, 점심시간과 같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낮잠을 자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낮잠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너무 많기 때문에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낮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잘 거 아닙니까. 점심 먹고 나서 어디 누울 데가 있나.' 하지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면서 5~10분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진짜 잠은 아니지만 효과는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심호흡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은 몸을 이완시키면서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잠에 들지 않더라도 몸을 회복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쉬는 시간을 보낸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대략 20번 정도면 충분하며 거의 7~8분, 길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정도 시간만 투자하더라도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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