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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2018-06-08 04:00:00 | 추천 0 | 조회 957

넷향기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우석 한위원 원장 국우석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화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화병은 화울, 울화병, 화병 등으로 부리워 집니다.

화병은 마음의 병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고 화가 나도 참을 수 밖에 없어서 그 모든 것이 쌓이고 쌓여서 생기는 병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신경성이나 스트레스로만 생각하여 질병의 한 종류로 인정하지 않던 질환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중요한 질병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화병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당사자들에게는 큰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화병은 전체인구의 4%로 비교적 많은편이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경제수준이나 교육수준이 낮은 환경에서 많으며 특히 가정주부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러다보니 양방에서도 역시 실제로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화병에 대한 실체에 대한 근거자료와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화병에 대한 연구자료와 근거를 종합하여 WHO에 정식질병의 하나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게 되었고 WHO에서도 타당성을 인정하여 화병은 마침내 국제기구가 공인한 병명이 되었습니다.

 

화병은 한 때 며느리병으로 불릴만큼 며느리들이 많이 앓던 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여자가 시집가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을 보내야 한다는 속담이 있을만큼 며느리들의 시집살이는 고되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화병은 이제는 옛 여인들의 병이 아닙니다. 

여인들의 시집살이는 사라졌지만, 며느리 눈치를 봐야하는 시어머니, 상사의 눈치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날로 복잡해지고 전문화되어 가는 생활속에서 넉넉하고 여유롭게 사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에 어쩌면 현대인 모두가 잠재적인 화병요인을 안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아야 하고,듣기 싫은 말이 있어도 들어야 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현대적인 용어로 흔히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가 계속 되풀이 되어 쌓이면 이 역시 화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발열, 오한, 상기, 흉번의 공통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화병 또는 한이 맺혔다 합니다.

화병은 본인만 열감을 느끼는 것이고, 열은 다른 사람도 열을 느끼는 것입니다.

 

화병의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문제와 대인관계에서 옵니다.

심화항염이나 간양상항의 화울, 기체, 기울, 기결, 허로 스트레스등이 오래 쌓이면서 뇌세포의 기능이 허약해지면 대뇌세포의 허로증이 옵니다.

증상으로는 경계, 정충, 불안, 초조, 우울, 불면의 6대 증후를 갖습니다. 그리고 심장과 간장, 경락의 전신적인 증후를 갖습니다.

두부에서는 두통, 어지럼증, 머리에 열, 화끈거리는 얼굴, 또 일정한 시간마다 열이 나기도 하고 진땀 또 눈이 빨개지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며 콧속이 가렵고 목이 마르고 입이 쓰며 피부에 가려운 소양감 등이 옵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에 기가 상기되며, 가슴과 옆구리에 통증이 오며 탄식하듯 한숨을 자주 쉽니다.

복부가 가득찬 듯 부풀어 오르고, 명치가 답답하며, 소화불량, 헛배가 불러 옵니다.

등쪽에서는 등이 후끈거리고, 등이 시리며 땀이 나고, 사지에서는 팔다리가 차고 저리며 무력감 수족의 땀 피로감등이 옵니다.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한약처방과 침치료를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발병원인을 환자 본인만 알고 있으므로 정신적으로 이기던지, 포기하던지 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잠을 자도록 하고 영양분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며 미움과 원망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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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우석박사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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