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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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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성(性)의 문제가 아닙니다.

2016-10-10 04:00 | 추천 0 | 조회 38

오늘은 좀 섹시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한국인의 성 만족도가 남자는 9% , 여자 7%로 10%가 안 된다는 기사였습니다. 세계 평균이 60~70%인데 일본 역시 우리나라만큼 성 만족도가 저조합니다. 여러분 전 이건 단순히 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의 만족도가 10%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한국 사람의 삶의 질을 되물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외향적으로는 살기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젠 배고픈 사람도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삶의 질이 떨어졌는가? 여러분 진단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너무 24시간 경쟁체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이라고 하는 것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말합니다. 이것은 성적인 흥분하고는 정 반대입니다. 우리가 성적으로 흥분하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이것은 부교감 신경이고, 이럴 때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분비가 됩니다. 성이라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과정입니다. 여러분 딱한 중소기업 사장을 한번 보십시오. 내일은 부도를 막아야 하는데 부도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걱정에 걱정을 거듭하고 밤 1시, 2시에 술이 한잔 거나하게 취해서 들어왔는데 마누라가 샤워를 합니다. “아이쿠! 큰일 났구나.” 이 중소기업 사장은 성적인 흥분보다도 덜컥 겁이 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일 때 남자는 발기가 되지 않고 여자는 애액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얼마 전 한 잡지에서 한국의 40대 부부는 섹스리스 커플(sexless 夫婦) 이 40%나 된다는 통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에 한번 섹스를 하지 않으면 학문적으로는 ‘섹스를 하지 않는 부부다.’라고 진단을 합니다. 우리 한국은 그동안 너무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물론 경쟁은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한 경쟁’인지도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워크, 라이프, 벨런스 즉 우리의 일과 생활에 균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일도 열심히 하면서, 삶에 질도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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