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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라니?

2015-06-10 04:00 | 추천 0 | 조회 8

요즘 어딜 가나 자연보호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말 함부로 해선 안 됩니다. 요즘 우리 지구는 기상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기상학자는 빙하가 흘러내리는 골짜기에 서서 지구인들에게 이렇게 호소합니다. “여러분 이 빙하는 꼬리가 짧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답고 장대한 빙하는 금세기내에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요즘 지구인들은 기상이변이라고들 난리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변이 아닙니다. "This is not abnormal, But it is normal." 이라는 것입니다. 정상이라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이 얼음덩어리가 다 녹아내리고 지구 온난화가 이렇게 진행이 되었는데도 기상이 옛날 같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그날 충격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자연보호라는 말을 너무나 자주 합니다. 이것이 어디서 나오느냐? 이것은 서구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자연보호라는 말은. 왜냐하면 서구사람들은 자연을 개발하고 자연을 활용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했습니다. 요즘 알프스가 요즘 알프스입니다. 옛날 알프스는 그 곳은 감자도 한 톨 안 나는 박토였습니다. 자연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서구 사람들의 생각이고 사상이며 종교도 전부 그랬습니다. 그래서 서구는 신이 제일 위에 있고 인간이 특별한 존재이고 자연이 아래에 있습니다. 고로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활용하고 개발해도 좋다. 특히 여러분들 르네상스 이후에는 인간중심의 사상이 심지어 ‘신도 필요 없다.’ 이렇게 인간이 오만방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나니까 드디어 지구가 인간이라는 동물과 공생을 포기를 하는 것입니다. 반발하기 시작한 것이에요. 최근의 기상이변은 거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사상을 서구에 가르쳐야할 시점이 왔다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은 신과 인간과 자연이 하나였습니다. 사람도 죽으면 신이 되고, 우리는 나무도 신이라고 생각하고, 강에도 절하고, 물에도 절하고, 이것을 금신론자다라고 하여 현대과학은 그렇게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미신이다. 우상숭배다. 저도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저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함께 살았던 것입니다. 보호라는 말이 무엇입니까?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한낱 미물인 인간이 어떻게 위대한 자연을 보호할 수 있습니까? 태풍을 막을 수 있습니까? 이것이야말로 오만방자의 극치입니다. 자연보호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 우리 조상들은 등산이라는 말도 쓰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이에요. 동양화를 한번 보십시오. 집,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연 속에 녹아들어가는 삶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사상이었습니다. 이것을 문화 인류학자들은 서구의 분리 계층화된 비연속적인 세계관에 대항해서 이것을 연속적인 세계관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나 서구중심화된 사상에 빠져있었습니다. 서구가 하는 것이 옳은 것이고, 우리가 하는 것은 무식하고 형편없는 것이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 조상의 위대한 사상을 이제는 서구에 가르쳐야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산에 올라가면 야호라고 고함을 지릅니다. 우리 인간에게 무슨 특권이 있다고 그 조용하게 잠든 산짐승의 단잠을 깨울 권리가, 정말 인간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 조상들은 산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이에요. 산에 올라가면 야호가 아닙니다. 산이라는 것은 입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엄마의 품처럼 품속에 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산에 가면 야호가 아닙니다. 산에 올라가면 참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어야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지혜가 아닐까? 그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떠나면서 불행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연보호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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