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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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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와 다윗과 이순신의 공통점

2016-10-26 04:00:00 | 추천 0 | 조회 27

안녕하십니까? 부부 Fun더하기 이병준입니다.

맥가버이칼이라고 불리는 만능공구를 아십니까?

하나에 수많은 기능을 담고 있으니 등산, 캠핑할 때 아주 유용하죠.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흔히 뭐든 잘 하는 팔방미남을 맥가이버라고 부릅니다.

아마 오래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외화 맥가이버를 연상해서일 겁니다.

외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우의 목소리가 워낙 인상적이라 성우와 맥가이버가 동일시되기도 했었습니다.

맥가이버, 참 부러운 남자입니다.

어떤 상황에 빠졌어도, 무슨 방법을 통해서든 그 상황을 벗어나고 또 보기 좋게 문제를 해결하는 그의 능력, 그 기원을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 그의 몸속엔 WHY라는 피가 아니라 HOW라는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작은 성공경험이 필요해 어떤 상황이 닥치게 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바뀝니다.

본능적으로 위험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한 메커니즘, 오히려 감정적으로 격앙되게 되면 이성이 활동을 제대로 못해 어리석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성이 냉정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작은 성공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작은 성공이 있어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어떤 위기상황이 생기더라도 호들갑 떨거나 외부상황에 압도되지 않고 냉정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습니다.


맥가이버는 그런 스타일의 해결사입니다.

그런 스타일에는 다윗과 골리앗의 다윗, 명량해전의 이순신 장군도 해당됩니다.

둘의 경우 다 전혀 불가능한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기적을 지칭합니다.

기적이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철저한 준비와 승리할 수 있는 경험들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는 단지 의분이나 용기만이 아니었습니다.

목동으로서 지내는 동안 사나운 짐승들, 심지어 곰과 사자를 물리쳤던 경험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골리앗은 곰과 사자에 불과했던 겁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도 마찬가지입니다.

객관적 상황은 말도 안 되는 것이었지만 이전의 성공경험 그러니까 이전의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을 바탕으로 깔고, 방법을 모색하여 끝내 승리로 이끕니다.


상황은 상황일 뿐, 대책은 내가 세운다! 우리나라는 부부상담이 진행되기가 어렵습니다.

대개 부부관계의 불편을 하소연하는 쪽이 여성들이고 남자들은 적습니다.

그래서 동기가 어떻게 되었든 남편이 부부상담에 온다면 아주 반갑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내적인 자원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남편들이 와서 호소하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염려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남편들이 오지 않을 경우는 결국 여성 쪽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상담이 아니라 코칭으로 전환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 첫 작업이 남편을 남자로 보고 수컷으로 보는 일, 내 남자가 아니라 그냥 남자, 지금은 문제투성이의 남자라는 것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하게 합니다.

WHY를 멈추고 대신 HOW를 사용하라.

그 다음 단계가 WHY라는 물음의 자리에 HOW를 던지게 합니다.

WHY에 꽂혀 있느라 HOW를 물어주지 못한다면 그분은 평생 남편을 원망+투사하고 에너지 다 뺏긴 채 불행의 늪에서 빠져 죽을 것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고 WHY의 자리에 HOW를 묻기 시작하면 상대방의 변화는 너무 빨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뀝니다.

그 방법 또한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윗의 물맷돌, 맥가이버의 칼, 이순신의 승리 전투경험과 같이 잘하는 요소들입니다.

넷향기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다 하더라도 WHY라는 질문 보다 HOW라는 질문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으로써 문제해결의 달인으로 우뚝 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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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성공 #자기관리 #위기 #판단 #심리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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