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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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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꼰대 건강이야기] - 動(움직임) 결핍(8) 걷기 부족

2021-02-02 | 추천 0 | 조회 974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걷기의 개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따라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하기 쉬운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운동을 위한 걷기는 일상생활에서의 걷기와 약간 차이가 있어야 한다. 

운동으로서의 걷기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되,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여 경쾌하면서도 약간 빠르게 해야 효과가 있다.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간이 하는 운동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다

걷는 것은 몸 전체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 시키는 것으로 단순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관절, 뼈, 근육,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걷기가 불가능해진다. 

많은 현대인들이 운동 부족으로 인해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시간, 장소, 비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있다. 

그러나 걷기는 시간, 장소, 비용문제 모두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부족이 병을 만든다.

걷기는 숨쉬기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활동이다. 

사람의 발은 걷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걷지 않으면 그 기능이 약화되기 쉽다. 

그러나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가 생겨나고 자동차가 보급되는 등 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라 걷는 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장으로 보거나 쇼핑을 하는 일도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동안 걷는 양은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사람이 약 1000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일을 하는 여성이 약 3000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회사원이 5000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500보 내외라고 한다.

걷는 시간이 줄어들면 다리의 기능이 퇴화되기도 하는데, 젊은 사람이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 힘이 들거나 조금만 걸어도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고 숨을 헐떡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다리기능의 저하가 몸속 장기와 뇌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 자체를 잃는 경우가 종종 생겨난다는 것이다.

과거 50~60대에 나타나던 당뇨,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성인병)이 요즘에는 30대, 심지어 20대에도 나타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200만명이 운동부족으로 망하고 피로와 무력감, 심장질환 등 운동 부족과 관련된 질환으로 매해 300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서구식 식생활의 보급으로 인한 영향 불균형과 자동차의 보급으로 인한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한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질환은 열심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질환을 가지고 있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또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건강 나이를 1년 이상 낮출 수 있다.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걷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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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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