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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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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잘 나는 사람, 이유는?

2020-08-05 | 추천 0 | 조회 492

◆ 정전기가 유독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 걸까? 

신체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를 오가면서 전기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적정 한도 이상으로 전기가 쌓였을 때 신체·물체가 또 접촉하면 쌓인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이것이 정전기다. 


◆ 정전기는 대체로 건조한 사람에게 잘 일어난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며 "반대로 건조하면 전기 중성 상태를 만들지 못해 정전기가 강하게 잘 일어난다"고 말했다. 

비슷한 이유로,정전기는 여름보다 대기가 건조한 겨울에 더 잘 생긴다.


◆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심 교수는 "정전기가 특히 잘 일어나는 신체 부위는 손과 머리카락으로, 손에는 핸드로션을 바르고, 머리 감을 땐 샴푸 외에도 린스·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입었을 때유독 정전기가 잘 생기는 옷이 있다면, 입기 전 욕실에 잠시 놔둬서 습기를 적당히 머금은 상태로 만든 뒤 입으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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